주요 교차로 '비보호 겸용 좌회전' 확대! 교통선진국으로 한발

 

 

퇴근하고 평화로운 오후(와이프와 아들이 잠깐 외출했어요 ㅎ) 오랜만에

 

이것저건 뉴스거리를 보다가 약간 반길만 한 기사를 봤네요.

 

 

 

주요 교차로 '비보호 겸용 좌회전' 전국 확대

 

사실 텅빈 교차로에서 좌회전 대기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 시간... 조금 아깝지 않았나요?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신호위반을 거의 밥 먹듯이 하는데 복잡하고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는

 

바쁜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 좌해전 대기 시간 조차도 아깝죠.

 

이번에 경찰청에서 교차로 소통 개선을 위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도입하고 '감응신호' 확대 등

 

신호체계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과 '감응신호' 많이 들어 보셨나요?

 

약간 낯선 단어라 잘 모르시는 분 계실겁니다.

 

1.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면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고(<= 이부분은 기존과 같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아닌 직진(녹색)신호 시에도 반대 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또 비보호 좌회전과 같죠.)

 

경찰에서는 이런 신호시스템을 통해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차로 신호주기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전북경찰청이 진난해 관할 삼거리와 사거리  193곳의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교통이 훨씬 원할해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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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 '감응신호'란 무엇일까요?

 

'감응신호'란 도로에 차량이 검지될 경우에만 진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방향별 이용 차량을 자동적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모두는 주도로의

 

직진차량에게만 신호를 부여하므로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와 혼잡을 완화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미 선진국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교통시스템입니다.

 

이 '감응신호'를 경기 화성과 포천 등 8개 교차로에 시범운영한 결과 교통 처리용량은 27% 증가했지만

 

신호위반은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감응신호'시스템은 경찰서별로 1군데 이상 설치된다고 합니다.

 

아직 멀었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시스템을 개선해 나간다면 얼마전 있었던 도로위 3단봉 사건 같은

 

운전중 불미스러운 일들은 언젠간 사라지겠죠?(ㅎ너무 긍정적인가요?ㅎㅎ)

 

그리고 물류비 및 교통흐름 원활화를 위해 좌회전, 유턴 허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하니 쾌적한

 

도로환경을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