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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의 일상19

아이고~~ 우리 땡땡보가 많이 피곤했구나~ 지금 요녀석은 곧 자기가 형아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는 있을까? 자는 모습이 너무너무 이쁘다. 누군가 육아전쟁이라고 했는데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 "한숨만 자 준다면 정말 이 아빠, 엄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루에 수십번 해요. 외출을 다녀와서 내려 놓으니 고대로 뻗어 버렸네요 ㅎㅎㅎㅎ 옷 벗기기도 매우 조심스럽게... 다시 깨지 않게 조심조심... 요 조그만한 녀석이 나중에는 크고 커서 무엇이 될까? 공부? 못해도 좋다. 돈? 못벌어도 좋다. 그냥 건강하고 바르게 인간답게만 살아다오. 휴우~~ 사진을 다시 봐도 이쁘네요 우리 땡보~~ 요즘 참으로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인 것 같아요. 어린이집 선생님의 폭행, 부모들의 아동 폭행... 도대체 왜들 그럴까요? 얼마전 제가.. 2016. 2. 10.
이제 정리가 조금 되는듯.. 얼마전 머리를 아프게 했던 일들이 조금정리가 되었다 누가 근심걱정 없이 살아가고 있으랴만은 이젠 이걸로 좀 끝나주었음 하는 바램 늘~ 웃고 있는 요녀석 처럼 말이다.. 나의 신의 바이러스.. 2015. 12. 11.
땡보집 위기단계 발령!! 휴~~ 안녕들 하세요~~ 저희집 저녁마다의 상황을 한번 정리해봅니다. 언젠가 요녀석이 20살의 청년이 되었을때 이 기록을 보여주고자합니다. 요 악마견 비글같은 녀석은 저녁마다 요렇게 요렇게 엄마, 아빠를 곤란하게 하는군요. 조그만 상자, 그러니까 자기 엉덩이 하나만 쏙 들어가는 작은 상자가 편한지 저렇게 자리를 잡고선 익살스런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봅니다. " 나를 말릴테면 말려봐!!!!!" 이미 집은 서서히 엉망진창으로 위기단계로 가는 중... 멘붕이 온 엄마, 아빠는 안중에도 없는듯 앉아서 '컵쌓기' 놀이용 장난감을 입 앞에 가져다 대곤 연신 "어푸~~" 하고 있네요 ㅎㅎ 잠깐 자리를 비우고 들어온 사이에 집은 저렇게 망가져 가고 있었습니다. 저기 펼쳐진 알록달록한 것은 모두 무엇일까요? ㅠㅠ 네 모두.. 2015. 9. 30.
우리집 땡보 사회에 첫발을 내딛다! 안녕들 하세요 ㅎㅎ 어차피 이 포스팅을 볼 분은 안계실테지만 먼 훗날 우리 땡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우리집 땡보가 얼마전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사회라고 하여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ㅋ 바로 어린이집 등원을 했지요. 보내기 며칠전부터 기분이 묘했습니다. 아직 말도 채 하지 못하는데 과연 잘 적응은할까? 요즘 기사에 나오는 폭력 선생님은 계시지 않을까? 무엇보다 마음한켠이 그냥 짠 해왔습니다. 늘 붙어 있던 땡보를 낯선 곳에 떨어뜨려 놓는 다는 것이... 하지만 하루종일 붙어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와이프를 생각해서 큰 결심을 했더랬지요. 그리고 저번주 월요일에 첫 등원을 했는데요 그날은 직장에서 하루종일 일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무사귀한 전화를 와이프로부터 통보 받기전까.. 2015. 8. 16.
우리집 땡보 방울이 첫 수확의 기쁨...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우울합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지만 회사에 일이 있어 오전 반나절을 버리고 점심이나 되어 집에 왔습니다. 아 진짜 쉬는 날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정말 짜증스런 하루였죠. 직장생활도 그렇고 먹고 사는 것도 그렇고 시간이 많이 흐르면 조금 나아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어찌 갈수록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특히 직장생활... 제가 신입 일때는 고참들 말에 무조건 복종, 그리고 고참들을 어려워하고 저의 어떤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꿈도 못 꾸었고 고참들은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 아.. 나도 저 위치 되면 저렇게 될 수 있겠지? 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제가 그 위치에 다으니 요즘 신입은 자신의 감정은 따박따박 모두 표현, 자신이 손해보는 것은 절대 용납 안됨 차라.. 2015. 6. 30.
우리집 땡보 놀이 삼매경~ 안녕하세요~ 우리집 땡보 사진첩을 보다가 재미난 사진이 있길래 몇자 남기고픈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ㅎㅎ 01. 예술의 혼을 불사지르는 땡보! 어린이용 물감을 주면 자신의 전용 칠판에 아트를 합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자기 옷이나 벽, 바닥 등에 안묻히려 하는 모습이 아주 쬐금 보여서 다행이네요 ㅎ 도구고 뭐고 필요 없어요. 기냥 손가락으로 기냥~~ 팍팍! 02. 차력사 땡보 ! ㅎㅎ 아가 입욕제(?) 라고 하는 분말입니다. 고것은 원래 촉수엄금 물질인데 우리와이프 몰래 제가 살짝 쥐어 주면~~ 일단 바닥에 쫘~ 악 깔죠! 그다음 그위로 머리부터 등으로 앞구르기! 등에 박히는 분말들에 의한 고통도 이겨낸답니다. 외출 나갔다 돌아온 와이프에게 혼나는 것은 제 담당이지요 ㅎㅎ 03. 바리스타 땡보 ! 우리 땡보.. 2015. 6. 23.
방울이가 화났어요 ! 벌겋게 달아 올랐는지... 안녕하세요~ 얼마전 우리집 앞마당에 밭농사를 시작했지요 ㅎㅎㅎ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는 추짱, 고추는 매콤이, 방울토마토는 방울이로 와이프가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우리집의 아가가 커가면서 조금이라도 경험하게 해보고픈 맘에 시작했는데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먼저 울집 땡보가 마당을 나가면 그앞에서 신나게 놀고 있지요. 가끔... 아니 자주 방울이를 비틀어서 채 익지도 않은 것을 따버려서 문제지만요. 아침 출근 전에 항상 쳐다보고 차에 오르고 퇴근하면 항상 성장상태를 봅니다. 첨엔 관심이 적었는데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글고 추짱들은 저녁 삼겹살을 먹을때 맛나는 쌈을 제공하고요.ㅎ 그런데 방울이가 벌겋게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보니 마치 화난 사람처럼 울긋불긋 익어 가고 있더군요. 어서.. 2015. 6. 17.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우리집 마당 밭농사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ㅎㅎㅎ 한동안 날씨가 참 좋다가 비가 오고 나니 선선하네요 ~ 이런 날씨 감기 진짜 조심하세요. 올해 농사철이 벌써 돌아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섬이지요 ㅎㅎ 섬이라고 하니깐 진짜 무슨 도서지역 같이 느껴지는데.. ㅎㅎ 사실상 꼭 그런 곳도 아닙니다. 귀농?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정이 있어 이 시골로 들어와 살고 있지요. 우리 땡보와 두번째로 맞는 봄과 여름이라 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오늘은 우리집 앞마당 스티로폼에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를 좀 심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내에 나가서 상추 3종류, 고추, 방울토마토를 사왔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주인 아저씨 밭 3고랑을 빌려다가 밭농사를 지었는데요... 농사라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 엄청 힘들더라고요... 올해도 주인 아저씨가 세고랑 빌.. 201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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