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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땡보 방울이 첫 수확의 기쁨...

by 불사랑 201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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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우울합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지만 회사에 일이 있어 오전 반나절을 버리고 점심이나 되어 집에 왔습니다.

 

아 진짜 쉬는 날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정말 짜증스런 하루였죠.

 

직장생활도 그렇고 먹고 사는 것도 그렇고 시간이 많이 흐르면 조금 나아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어찌 갈수록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특히 직장생활... 제가 신입 일때는 고참들 말에 무조건 복종, 그리고 고참들을 어려워하고 저의 어떤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꿈도 못 꾸었고

 

고참들은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

 

아.. 나도 저 위치 되면 저렇게 될 수 있겠지? 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제가 그 위치에 다으니 요즘 신입은 자신의 감정은 따박따박 모두 표현, 자신이 손해보는 것은 절대 용납 안됨 차라리 고참을 보내면 보냈지 자기는 절대 안됨.

 

그리고 고참의 한마디에 기분이 상했다면 얼굴이나 행동으로 바로 표현~

 

업무도 정확한 분담, 자기 것은 자기가, 선배 것은 선배가...

 

흠... 직장생활이 갈 수록 피곤해 집니다.

 

요즘들어 확~~~!!!!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ㅎㅎ

 

 

 

아 그건 그렇고 오늘 우리집 방울이가 빨갛게 잘 익었길래 울 땡보 데리고 수확을 했지요.

 

처음엔 개념이 없어서 못 따더니 한번 따더니 몇개 안되는 방울이를 모두 따버릴 기세.

 

한 13알 정도 있거든요 ㅎ

 

뭐 당연히 농약은 없고, 물에 한번 슥 헹굼한 후 입으로 냠냠.

 

제가 먹어도 무지 맛나더라고용.

 

그나저나 우리 땡보 방울이 따는데 재미 붙여서  큰일이네요~ 몇알 되지 않는 방울이 멸종위기에 처하겠습니다.

 

총 3줄기 심었는데... 조금 더 많이 심을 것을 후회가 되네요.

 

지금 노리고 있어요!!!! 째려 보믄서 ㅎㅎㅎ

 

양손에 꼭 쥔 방울이를 헤헤헷

 

 

오늘은 우리집 땡보 보면서 한번 또 웃어 봅니다. 엊그제 감기 걸려서 병원다니고 어제 밤까지 열때문에 밤새 고생했습니다.

 

여러분들 덥다고 잘때 절대로 창문 다 열어 놓고 선풍기 틀어 놓고 주무시지 마세요.

 

열이 39도 까지 올라서 너무 걱정 되었습니다.

 

까불고 말썽부리는 것이 아픈 것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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