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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로 분노조절장애 예방하세요

by 불사랑 201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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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상사로부터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고 가끔씩 느끼시지는 않나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한두번 이상 있을겁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특성상

 

정기적으로 부서이동이 있는데요. 새로 전출 간 곳의 직장상사가 저와 안맞으면 뜨악~~! ㅡㅡ

 

 

 

 

물론 눈치도 있고 빠릿빠릿하신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ㅠㅠ

 

그런 부당한 대우 또는 무시를 당한다는 것을 느낄땐 화가나지만 저같은 경우 안으로 안으로 화를 삭힙니다.

 

왜냐구요? 저는 아직 아랫직원이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 가지는 적당한 화남, 즉 분노는 오히려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왜 '희노애락(喜怒哀樂)'이라는 단어에 '노(怒)'도 있지요.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가 이 '노(怒)'라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표현하여 사회적 범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구 차량방화와 주택방화, 승객과 싸운 뒤 분노를 참지 못하여 건물에 불을 지른 택시기사 그리고

 

부부싸움 후 아내와 아들에게 끓는 물을 던진 사건.

 

심지어는 유명한 땅콩회항 사건과 도로위 삼단봉 사건도 있었네요.

 

주로 우발적 분노 범죄인데 이러한 범죄의 주된 이유가 바로 '분노조절장애'입니다.

 

 

 

 

요즘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어려워지다보니 사람들의 마음 속에 분노가 해소되지 않고 한번에

 

표출되니 위와 같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병원을 찾은 이가 2009년 약 4,000여명에서

 

2013년 약 5,000여명까지 늘어나 최근 5년 동안 30% 이상 증가했다고합니다.

 

분노 조절이란 심리학에서

 

 

"분노 조절이란 분노를 지배하고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인데, 분노에 대한 건전한 반응이란 상대편을

 

해치거나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신체적, 심리적 불균형 상태로부터 다시 평안을 회복하고 분노

 

상황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달성하게 하는 반응이다" 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분노조절장애'란 평소 분노 조절에 실패하여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분노'에 지배되어

 

언어와 행동을 돌발적이며 격렬하게 표출하는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으로는 사회, 환경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부분 등 매우 광범위한 부분에서 기인하는데

 

먼저 사회, 환경적인 부분에서 사회의 양극화, 소외감, 상대적 박탈감,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집단구성원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감, 패배의식이 한계에 이르러 감정과 자아조절 능력이

 

약화되어 집단적 병리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부분의 원인으로는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에 의한 격분 상태, 자존심과 관련된 모멸감, 알콜중독에

 

의한 감정조절장애, 습과적 분노조절의 어렴움, 어렸을때부터의 부정적인 학습효과 등을 꼽습니다.

 

 

 

 

위의 나열한 원인이 심리학 용어들이라 매우 난해한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모순되고

 

불합리화 됨에 따라 이런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개인이 극복하지 못하고 트라우마, 모멸감, 알콜중독 등으로

 

이어짐으로써 복잡다양하게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분노 조절을 잘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분노조절장애일까요?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간단한 테스트를 봤습니다.

 

뭐 정확한 진단이야 병원 등을 찾아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하겠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테스트 해보자고요.

 

-분노조절장애 테스트하기-

1. 성격이 급해서 금방 흥분한다.

 

2. 남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서로 자주 부딧힌다.

 

3. 화가 너무 풀리지 않으면 눈물도 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4. 내가 잘못을 해도 인정하기 어렵다.

 

5.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폭력, 폭언을 한다.

 

6.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난다.

 

7. 일이 생각대로 잘 안되면 쉽게 좌절하고 포기한다.

 

8. 무시당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9. 중요한 자리에서 화를 참지 못해 심하게 화를 낸 경우가 있다.

 

10. 한번 화가 나면 쉽게 풀리지 않는다.

 

 

 

 

어떤가요? 테스트결과 8개 이상이 나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4개 나왔어요. ㅎ)

(o.o+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사전테스트일 뿐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러한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런데 다행히 개인 스스로가 이 분노조절장애를 인정하고 자각하고 있으면 취미활동, 명상 등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건사고가 스스로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고...)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을 떨치려는 노력과 '스스로가 진정 원하는 결과가

 

무엇이며 자신을 지배하는 화의 근원이 어디서 부터 기인한 것인지' 스스로 되돌아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상담도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아무리 사회가 각박하고 살기어려워도 어딘가는 따뜻하고 포근한 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을

 

무조건 이세상만 탓하고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를때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물도 천천히 마셔보세요. 그리고 제3자가 되어 다시 그 상황을

 

지켜보세요. 제3자의 입장이 되어보면 세상만사 그리 크게 화낼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저부터 실천해 보겠습니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함께 실천해 보자고요.

 

 

 

 

오늘도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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