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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황사 얕보지 마세요!

by 불사랑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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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퇴근길에 목이 칼칼하여 날씨를 보니 오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네요.

 

(아참 저는 출퇴근 시간이 다른 사람들 처럼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으로 일정치 않답니다.)

 

오전에 와이프와 아들이 외부에 볼일이 있어 버스 정류장까지 모셔다 드리는데 적잖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만1세밖에 되지 않은 우리 아들의 호흡기에 혹시라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해서요.

 

 

 

 

그래서 급한데로 버스정류장 뒤의 ATM기기 부스에 와이프와 아가를 밀어 넣고 혼자 밖에서 기다리다

 

한참 후에 들어오는 버스에 둘을 태워 보내고 왔네요.

 

아직도 칼칼한 것이 영 찜찜하네요 ㅡㅡ

 

이러한 미세먼지란 여러가지 해로운 성분의 부유물이 대기중을 떠도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부분 자동차의 도로주행이나 공장의 매연등에서 발생하지만 요즘은 주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주를 이룬다고합니다.

 

 

 

 

지난 달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지난해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았다는 수치도 나왔었죠.

 

성장하는 중국의 산업에 더불어 이러한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 기승을 부릴텐데 걱정이네요.

 

특히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중국발 최악의 황사가 다시 한번 올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는데

 

황사나 미세먼지를 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하셔야 할 듯합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쌓이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 입자가 보통의 먼지와는 수배이상 작아서 기도에 걸리지도 않고 우리몸의 폐포까지 아주 깊히

 

침투하기 때문에 기관지와 폐 등의 호흡기에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특히 폐질환자, 어린이, 노인, 임산부에게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바로 이러한 이유로 미세먼지를  '조용한 암살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미세먼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1. 신체의 노출부위를 최소화 해준다

  - 긴소매의 옷을 입고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다.

 

2. 외출 후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황사성분과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한다.

  - 특히나 눈, 코, 목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더 각별히 신경을 쓴다

  -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비비거나 소금물에 씻지 않고 인공눈물을 이용해 깨끗이 한다.

 

3.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할 경우 소독과 세정에 신경쓰고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한다.

 

외부 출입은 하지 않지만 가정이나 실내에서는

 

1. 창문이나 현관문 등은 꼭 닫는다.

  - 외부로 부터 유입된 미세먼지나 황사를 없애기 위해 공기청정기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가습기나 젖은 수건, 빨래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

  - 건조한 실내 공기는 호흡기를 건조하게 하고 유해성분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

 

3. 실내의 흡연이나 촛불 등을 켜지 않는다.

  - 흡연은 물론이고 촛불 등을 키는 행동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수 있다.

 

4. 되도록 진공청소기 사용을 자제한다.

  - 진공청소기에서 빨아드린 먼지는 공기 배출구를 통해 새어나올 수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부터 나는 물론이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까지 지키는데 위의 사항들이 크게 어렵거나

 

귀찮게 느껴지지는 않을 겁니다.

 

 

 

 

 

.

 

하지만 아무리 위의 사항을 지킨다 해도 사회적 동물인 우리들은 결국 미세먼지나 황사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어 있는데요

 

다음은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입니다.

 

 

1. 물 -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 소변으로 배출하게 한다. 그리고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며 면역력 증진과 미세먼지 희석 효과가 있다.

 

2. 녹차 -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에도 중금속 배출효과가 있다. 몸의 순환 및 발암물질 억제에도 탁월하다.

 

3. 배 -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 과일다. 배의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해소 시켜준다.

 

4. 해조류 - 해조류속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 독소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체류

                 하는 발암물질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마늘 -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미세먼지에 의한 중금속 해독에 도움을 주고 중금속 축적을 막아준다.

 

6. 고등어 - 고등어의 대표적 영양분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호흡기 컨디션에

                 도움을 준다.(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7. 미나리 -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대표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해독작용을 한다.

                미세먼지를 통해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위의 나열한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결론은 골고루 골고루 섭취해야 하겠죠?

 

앞으로도 들이닥칠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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