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늙지 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늙어감에 따라 걱정꺼리가 또 있죠. 바로 치매입니다.
요즘의 우리사회는 어르신들의 치매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 의하면 70대 어르신들 중에 10분중 한분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치매라는 병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그 치료의 확률도 높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매 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사항과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첫번째, 우울증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어떤 신경학 저널에 따르면 우울증을 이미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나왔답니다. 이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2400명을 7년동안 연구관찰해서 얻은 결론이라하더군요.
그 결과 연구초기에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드러낸 경우가 2배 정도 더 많다고합니다.
우울증 또한 요즘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우울증에 걸리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 주세요.
두번째, 혹시 주변의 쓸모 없는 것에 집착하시나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진에 따르면 자신 주위의 쓸모 없는 물건 등에 갑자기 애착을 보이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더군요.
예를들어 읽지 않는 신문을 집에서 차곡차곡 쌓아 보관을 하거나 필요 없는 물건을 마트 등의 곳에서 사다 수집하는 경우도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재기나 강박관념 등에서 비롯되는 행동들이 치매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합니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라도 필요치 않는 물건을 사다 모으거나 불필요하게 애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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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상대방의 비신사적 행동이나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나요?
만약 자신이 길을 걸어가는 중에 누군가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다면 의심해 볼만하다는군요.
특히 상대방의 거짓말을 뻔히 알 수 있음에도 그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각별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치매의 특징인 상대방의 언어를 잘 받아들일 수 없음에 따라 유발하는 결과라고 합니다.
네번째, 예전엔 하지 않았던 범법적 행동을 하시나요?
치매는 사회적 약속, 규정, 암묵적 룰 등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하는 두뇌영역에 손상을 입힌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혹시 어느순간 물건을 훔치거나 교통신호를 아무렇지 않게 어기는 등의 범죄적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이러한 가벼운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증상 중의 하나일 수 있답니다.
다섯째, 예전과 달리 입맛이 변하지는 않았나요?
자신이 좋아했던 선호음식이나 입맛이 갑자기 변했다면 또한 의심해볼만합니다. 일본 연구결과에서는 일부 치매환자들의 관찰에서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부패가 시작된 음식을 먹는 경우도 분석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는 입맛이나 식욕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두뇌의 영역이 치매로 인해 훼손되었음을 알려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특히 초컬릿이나 사탕 등의 달달한 것에 대한 선호가 바뀐 경우 더욱더 의심해봐야 한다 합니다.
위는 얼마전 연구를 통해 알려진 치매를 의심해볼 만한 새로운 결과들입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치매 초기증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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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신의 경우는 없는지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세요."
01.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찾아 헤맨 적이 있다.
02. 표현하고 싶은 말이나 단어 등이 바로 떠오르지 않고 주위 사물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03. 음식 조리 중에 가스불 위에 냄비 등을 올려 놓은 것을 깜빡하여 음식을 망쳐버린 경우가 종종 있다.
04. 종종 찾아가던 곳도 방향감각을 상실해 길을 잃거나 헤매는 경우가 있었다.
05. 그동안 익숙하게 해왔던 일들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귀찮아 졌다.
06. 상대방을 욕하거나 큰소리를 치고 때리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07. 돈 계산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위의 경우 중에 당신에게 맞는 경우는 몇가지나 있나요?
위에 나열된 경우는 어디까지나 통계적 연구와 자가진단 테스트일뿐입니다. 위의 경우가 많다고 해서 치매로 속단하여 걱정하시지 마시고 꼭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치매 초기증상에 대한 글을 마치고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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