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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가려울때 아토피 관리 -두번째 이야기 아토피 가려움 극복-

by 불사랑 201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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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시간에 이어 오늘은 아토피 관리 두번째 시간으로 아토피 가려울때 가려움 완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시간에는 1차감염 예방을 주제로하여 포스팅 했는데요 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찾아온 방법이 아닌 실제로 경험하고 효과를 본 방법입니다.

 

앞 게시물에서 언급했듯이 아토피를 지병처럼 앉고 살아가고 있는 와이프때문에 결혼후 함께 공부하며 도와주고 있는데요.제 와이프에게만 통하는 방법일수도 있으나 혹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글을 보고계시는 님들께도 공유하고 싶어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여년의 삶을 아토피라는 질환 자체를 모르며 살아오다 와이프에 의해 알게되고 정말 엄청난 고생을 해봐서 아토피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의 심정을 정말 잘 압니다.

 

 

*아토피 가려울때 아토피 관리 -두번째 이야기 아토피 가려움 극복-*

 

대단한 방법은 아니지만 인터넷 세상에서 홍보성 짙은 글들을 베낀 글이 아닌 실제로 효과를 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제 심정에 빗대어 이렇게 작성합니다.

 

 

아토피는 10명중 6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긴 하나 보통의 무서운 병들과 다르게 수술이나 치료로 100% 낫는 병이 아니라 90%의 자기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고 합니다.

 

일반 양방병원에서나 한방병원에서는 진단을 내리고, 양약과 한약 그리고 침체술로 가려움만 다스려 줄뿐 어느정도의 기간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할뿐더러 두 분야의 병원에서 하는 말은 토시만 조금 다를뿐 항상 같은말이 따라옵니다.

 

'식습관과 체질개선이 우선이다!'라고 말이죠..알고 있는 말이긴 하나 말처럼 쉽지 않죠, 여태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왔고 앞으로도 더 맛있는 음식이 생겨날텐데 어찌 몸에 좋지만 맛은없는... 그런 음식만 찾아 먹으라니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90%는 자기와의 외로운 싸움이라고 하는데요 . 그 90%의 노력중에는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는 부지런함이 있어야 한다네요.

 

(※ 물론 식습관 및 체질개선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며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안그래도 부쩍 예민한 피부상태인데 건조함까지 따라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려움..한두군데도 아닌 산발적이라면 너무너무 괴롭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이 찾아오기전에 자신에게 맞는 보습충만한 제품을 찾아 열심히 발라야 하는 그런 노력까지는 정말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토피는 "긁지"않으면 절반은 나은셈인듯 해요. 긁는 순간 피부는 벌겋게 부어오르고 진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피딱지가 앉고...이 악순환이 무한반복 이라면 나을 새가 없으니까요..그렇기 때문에 긁지않는 가려움 완화가 최우선이 아닐까요?!

 

 

*아토피 가려울때 아토피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본격적으로 가려움 완화 방법을 알아볼테니 필요한 내용은 쏙쏙 뽑아가시길 바래요.

 

01. 가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피하층에 혈관이 모이면서 표피층에 혈액이 모이면 열감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려워 하는 부분에 손을대면 뜨끈~한 열을 느낄수가 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열감을 식히는게 제일인데 열과 상반되는건 당연히 냉(冷) 이지요.

 

비록 일시적일 뿐이지만 차가운 냉찜질을 하게되면 열은 분산이되어 가려움을 이길수가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직접적인 냉찜질은 너무 차가워 오래 지속할수 없는데요. 요즘엔 영유아 아이들이 열이나면 열패치를 사용하는데, 꼭 열이나지 않아도 차가운 기운을 내기엔 충분하니 추천합니다.

 

 

02. 다음은 좀 저희 집만의 방식이긴 하지만..쿨링효과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파스(물파스/붙이는파스)도 사용하는것도 가려움을 잊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 저희 와이프는 애용 하는 방법입니다.^^;

 

와이프 말을 인용한다면 물파스 같은경우 상처가 난 곳에는 직접적으로 바르지 않되 그 주변을 톡톡 두드려 발라주거나 , 긁기 직전 가려움을 느낄때 전체적으로 발라준다고 합니다.

 

붙이는 파스 또한 긁기 직전 가려움을 느낄때 붙여주고 30분 내지 1시간 동안 붙이고 떼어내면 가려움을 못느낀데요.

 

하지만 이미 손톱 등에 의해 긁힌 부분에는 자제해야 하겠죠. 일시적이 아니라 몇시간까지는 괜찮다고..부작용 또한 없다고 하네요

 

물론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저희 집만의 방법입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 정말입니다. 절대로 무분별하게 따라하시지 마세요!

 

 

*아토피 가려울때 아토피 관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03. 이건 검증된 방법인데 와이프가 첫아이를 임신했을때 얼굴부터 발목까지 아토피가 올라와 약도 쓰지못하고 엄청 고생했던 시절. top5 병원에서 피부 전문의를 만나 추천받았던 방법이니 메모하셨다 사용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소독용 알콜 5, 올리브 유 5 이렇게 5:5 비율로 맞추어 약병이나 쓰기편한 펌프형 통에 넣고, 샤워후나 반신욕후 물기가 적당히 묻어 있을때 알콜과 올리브유가 섞어 나올만큼 흔들어주고 사용량을 손에 뿌려 골고루 발라주고 흡수될 시간을 기다려 주었다가 수건으로 툭툭 두드려 닦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tip을 드린다면 꼭 올리브유가 아니어도 자신에게 맞는 오일 또는 헤프게 써도 아깝지 않는 시중에 판매되는 오일로 써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꼭 한번쯤은 시도 해보시면 좋을듯 해요.

 

 

한방의 민간 요법으로 하나더 추가해 본다면 알로에를 빼 놓을수가 없네요.

 

알로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이기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이 장시간 적당히 복용하면 약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먹는 방법외에도 가려움 완화 및 민간요법치료로도 쓰이고 있는 영특한 식물이네요^^
 


간단히 쓰자면 알로에는 껍질은 벗기고 속알맹이만 얇게 썰어 통에 넣어두거나 믹서기에 윙 갈아 거즈를 닮궈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가렵거나 진물이 날때 상처부분에 얹어두면 웬만큼의 효과는 보장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소개해드린게 전부이긴 하지만 저 세가지는 일부분이고 이것저것 시도해본것들중 큰 효과를 보고 타인이 사용했을때 부작용이 드물다고 생각된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주 빠르게 효과를 보려면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를 사용하는게 좋지만 모든 약에는 내성이 생기기 마련이고, 연고에 의존을 하다보면 피부는 점점 망가져 갈테죠.

 

그전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쓰다가 정 안될때 한번씩 약을 바르고 점점 줄여가는게 최선의 방법이자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토피 가려울때 저희 집 와이프가 이용했던 몇가지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부디 아토피를 지니신 분이 주위에 계시다면 꼭 쾌유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다음의 포스팅은 보습을 주제로 담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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