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저지른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행위 5가지(높은 이유)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높은 콜레스테롤을 결정 짓는 원인은 가족력이나 식습관 등의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합니다. 다음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들입니다. 이 원인들을 제거하고 반대로 행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서 순환하는 지방의 유사물질로 조직세포 구성 지질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 몸을 원할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적은양의 콜레스테롤을 필요로합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며 음식을 섭취하면서 얻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두종류가 있는데, LDL콜레스테롤은 분해 되지 않고 혈관에 쌓이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을 야기하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의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며 포스팅에서 다루는 콜레스테롤은 주로 LDL콜레스테롤을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01. 당신의 식습관(포화지방)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단을 고집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흔한데, 소고기나 돼지고기, 버터, 치즈 등은 포화 지방의 함유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꼭 육식위주의 식단뿐만 아니라 마가린, 대부분의 쿠키, 크래커, 칩, 과자 등도 포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화지방의 섭취를 아예 끊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포화지방 또한 우리 신체에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부족한 포화지방은 면역력, 호르몬, 염증작용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다만 필요 이상의 지방과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문제인데 과식보다는 소식이 좋으며 한번에 많이 먹는 습관보다는 자주 조금씩 먹는 습관이 좋고 육류, 인스턴트, 기름지고 짠 음식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02. 당신의 체중(뱃살)

심혈관이나 대사질환과 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허리 둘레를 줄여야 한다고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에 더해 복부비만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낮은편입니다. 

보통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을 일컬어 복부비만 같은 단어로 사용되는데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건강에는 훨씬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복부비만은 트리글리글리세라이드를 증가 시키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한 전문의의 말에 의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150 mg/dl을 넘어서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이 60 mg/dl 이하로 수치가 나온다면 당장 허리둘레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며 운동에 돌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꾸준한 허리둘레와 체중 관리는 콜레스테롤 수치의 안정화는 물론 심장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03. 당신의 안락함(게으름)

이미 그동안 진행되었던 많은 연구를 통해 혈중 HDL콜레스테롤이 운동 또는 신체적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혀졌습니다. 

신체활동량이 높은 그룹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적으로 높게 측정되었으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갖는 집단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체활동과 지질적 변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어떤 연구에 의하면 신체활동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상승 시킨 그룹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HDL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률이 높음이 관찰되었습니다.  물론 장기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에 대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안락함 즉 게으름은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04. 불규칙한 생활리듬(수면부족)

부족한 수면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은 물론 혈압이나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면의학(Sleep Medicine)' 호에 실린 미국의 한 연구팀에 의하면 실험군 5만여명에 대한 분석, 조사 결과 하루 수면이 5시간 ~ 6시간 정도인 그룹에서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 특히 수면시간을 7시간 ~ 8시간 규칙적으로 시행한 그룹에 비해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올 확률이 2배 이상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그룹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크게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아시아계 국민의 경우가 수면부족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 연관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05. 음주와 흡연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싶다면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음의 경우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비만 등의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단주가 어렵다면  1회 섭취량이 1 ~ 2잔 정도를 넘어서지 않도록 절주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흡연 역시 HDL콜레스테롤은 낮추고 LDL콜레스테롤을 높힌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스콘신의대 한 연구팀은 1500명의 흡연자를 모집하여 금연프로그램에 참여 시키고 1년 후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연구를 한 결과 금연에 성공한 36%의 금연 성공자에게서 평균 5%의 HDL콜레스테롤 증가를 관찰하였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 금연으로 인한 HDL콜레스테롤 증가효과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있어 더 컸으며 금연으로 인한 일부 체중증가는 다시 HDL콜레스테롤 감소와 LDL콜레스테롤 증가를 야기해 금연에 의한 이익이 상쇄되는 것도 관찰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팀은 때문에 "금연과 함께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단의 병행도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