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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증상 그리고 치료 멀지않은 듯!

by 불사랑 201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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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바로 '뇌전증'입니다. 주로 간질이라고 많이 알고들 계시죠.

 

더욱이 가슴아픈 사실은 생후 1년 후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사례도 보고된바 있는데요 ㅠ  의학계에서는

 

특정한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뉴스에

 

난치성 뇌전증 유발 유전자를 우리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다고 합니다.

 

참으로 다행이죠.

 

 

 

그럼 뇌전증 증상은 어떤 것일까요?

 

뇌전증도 발작의 형태에 따라 '부분발작', '전신발작'으로 크게 나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부분발작에서는 '단순부분발작', '복합부분발작', 부분발작에서 기인하는 '2차성 전신발작'

 

전신발작에서는 '소발작', '전신강직간대발작', '근육간대경련발작', '무긴장발작'으로 나누며

 

뇌전증의 원인 및 국소화 또는 전반성에 따라 분류한 뇌전증 증후군의 관점에서는

 

'열성경련', '양성소아뇌전증', '소아 발작뇌전증', '청소년 근육간대경련뇌전증', '측두엽뇌전증', '뇌전증지속증' 등으로 나뉘는데

 

분류에 따른 구체적인 증상과 자세한 설명은 이 포스팅에서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여러 분류처럼 뇌전증 발작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기인해 발생하며, 이러한 발작 증상이 지속적으로

 

재발할때 뇌전증으로 진단합니다. 즉 발작이 한 번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한 경우에 비로소 뇌전증을 의심해야 하며 보통의

 

소아가 한 번 겪는 경기를 통해 뇌전증이라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실신과 뇌전증 증상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뇌전증 증상과 일반적 실신의 차이 -

 

1. 뇌전증은 심한 경련 후 의식이 들때까지 2~20분 정도 소요된다.

 

2. 뇌전증은 발작시의 자세 즉 서있거나 누워있는 자세와 무관하다.

 

3. 일반적인 실신은 쓰러질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금방 정신을 차린다.

 

 

4. 뇌전증은 쓰러질 때 신체 강직현상이 보이며 팔다리에 주기적 경련을 보이기도 한다.

 

5. 뇌전증은 쓰러질 당시 신체에 타박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혀를 깨문다면 뇌전증일 확률이 높다.

 

 

 

 

그럼 각 연령층에 대한 뇌전증 발작 원인은 대개 무엇일까요?

 

- 연령별 뇌전증 발작 원인 -

 

1. 출생 ~ 6개월 : 분만 전 또는 후 뇌손상 또는 뇌 발달 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급성 감염

 

2. 6 ~ 24개월 : 급성 열성경련, 중추신경계 급성감염, 뇌 발달 이상

 

3. 2 ~ 6세 : 중추신경계 급성감염, 분만 전후 뇌손상, 뇌 발달 이상, 특발성, 뇌종양

                 (특발성의 경우 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4. 6 ~ 16세 : 뇌종양, 중추신경계 급성감염, 뇌발달 이상, 특발성

 

5. 성인 : 뇌손상, 중추신경계 감염, 뇌졸중 등의 뇌 질환

 

앞서 언급했듯이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적 사람이 뇌전증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 혹은 진단 할 가능성은

 

높지않습니다. 그러므로 주위에 발작 증세가 있다면 경련이나 발작 양상의 특징에 대한 형태, 과거력, 가족력 유무 등을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뇌전증은 현재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실시하지만 완치의 경우는 드물고 문제가 발생한 뇌 부위를

 

절제하거나 전기자극을 통해 증상을 조절해 왔다고 하는 것이 맞는데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연구진이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규명하였습니다.

 

세계 처음으로 KAIST 의과대학원 교수팀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난치성 뇌전증 유발 유전자를

 

규명했다는데요, 이미 동물실험에서 유전자 변이 억제를 통해 뇌전증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런 난치성 질환도 극복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뇌전증은 전체 장애인의 약 0.4%정도 해당 된다고 하는데, 우리 주위에 뇌전증장애인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배려를 꼭 기어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 주위에 뇌전증장애인이 있다면 꼭 기억하세요 -

 

1. 규칙적인 식사와 약물 복용을 챙깁니다.

 

2. 수면부족 등은 발작에 큰 영향을 주므로 야간이나 특근 등의 비규칙적인 근무는 빼주는 배려를 합니다.

 

3. 위험한 기계 또는 운전, 높은 곳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장애상태를 고려하여 직무를 맡깁니다.

 

4. 알콜 섭취는 발작에 큰 영향을 주므로 회식 등에 억지로 데려가거나 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5. 일단 발작증세가 시작되면 안경과 허리띠, 넥타이 등의 구속하는 물건을 풀어주고 기도개방을 통해 호흡을

   유지해 줍니다.

 

 

 

 

뇌전증은 꾸준한 약물과 치료 등으로 통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가 서로 배려하고 대처방법 등만 제대로 숙지해 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장애입니다.

 

우리 사회의 배려는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셈이지요.

 

그리고 앞선 기사처럼 하루빨리 뇌전증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여 조금이라도 아픔이 없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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