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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그리고 경제공부 시작(1)

by 불사랑 201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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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오늘 뉴스를 보다가 기준금리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준금리? 금리면 금리지 기준금리는 또 뭐지?

 

 

네. 그렇습니다. 저는 경제 분야에는 거의 전무후무할 정도의 적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기껏해야 관심 있는 것은 대출금리가 요즘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집값은 올라가는지 정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결혼을 하고 아가가 생기고 빠듯한 형편에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다보니 경제흐름의 기초정도는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이렇게 빌빌대지만 나중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기초부터 경제와 관련한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 근데 경제공부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너무 막막하더군요. 책을 사도 어떤 책을 사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뉴스 카테고리의 경제분야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중 경제부양 정책으로 기준금리를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경제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의미로 이 한국은행 기준금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주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합니다.

 

 

01. 한국은행 기준금리? 이자? 대출 받을때 또는 저축할때 금리 말고 또 있어?

 

금리는 흔히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이자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공부한 바로는 이자와 금리는 조금 더 다르더라고요.

 

이자와 금리는 동의어이긴 하지만 관용상으로는 이자가 조금 더 추상적인 관념이며 금리는 우리사회의 자금시장에서 구체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자금의 사용료 또는 임대료로 다시말해서 돈의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깐 금리에도 4가지의 요소가 있다합니다.

 

- 자금 등 대출시에 차용하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사용료

 

- 대출에 소요되는 각종 수수료

 

- 대출진행 및 상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잇는 위험부담에 대한 보험료

 

- 원금 상환시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에 대비하는 보상금

 

여기서 첫번째 요소인 자금의 사용료를 금리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로 순수금리라고 합니다.

 

시장논리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정해지는 금리가 바로 이 순수금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출 후에 일정기간 동안 납부하는 금리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이자율이라고 하지요.

 

 

하~~ 금리만 해도 정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더 깊게 들어가 금리계산법 등도 있지만 가방끈이 짧은 저로서는 이정도만 알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02.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따라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개념의 시중금리가 결정된다!

 

금리의 종류에도 참으로 여러가지 종류의 금리가 있더군요.

 

기준금리 : 공정금리라고도 말하며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기억이 가물가물)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이며 시중의 우리가 잘 아는 일반은행이 한국은행과 거래시에 적용되는 금리로 우리나라 금리체계의 기준이 됩니다.

 

시중금리 :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시중의 일반은행이 국민을 상대로 대출 등을 통해 돈을 빌려줄때 적용되는 금리

 

예금금리 : 수신금리라고도 하며 국민이 일반은행에 예금을 하는 경우에 적용받는 금리입니다.

 

명목금리 : 자금의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은행에서 제시한 숫자상의 금리를 말합니다.

 

실질금리 :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로 자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금리라고 생각면 됩니다.

 

※ 우리가 하는 재태크에서 사용해야 하는 금리가 바로 이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물가상승 하락 등에 의해 화폐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보면 숫자상에 불과한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실질적인 자금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겠죠. 이게 바로 실질금리라합니다.

 

예를들어 명목금리가 4.8%이며 물가상승류이 2%라고 가정한다면 실질금리는 2.8%가 되겠습니다.

 

콜금리 : 콜금리는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은행(금융기관이) 초단기의 자금을 여유 있는 은행(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릴때 형성되는 금리.

 


우~~ 금리만 해도 위의 종류외에 엄청나게 많은 금리가 있더군요. 저는 갑작스런 두뇌회전으로 무리를 안하기 위해 저정도의 개념만 알고가려합니다.

 

그러면 기준금리와 콜금리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할까요?

 

콜금리? 예전에는 한국은행의 통제로 우리나라 통화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은행간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였다합니다.

 

그럼 은행간의 금융거래는 왜 발생할까 하고 궁금해 하실듯한데 은행에는 대량의 예금인출 사태 등에 대비하여 국가에서 정한 일정한 비율 이상의 자금을 항상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자금이 부족할 시에는 자금의 여유가 있는 타 은행과 자금거래(콜시장)을 통해 보충을하게되는데 이때 적용받는 초단기 금리를 말합니다. 보통 하루정도라고 하네요.

 

경기과열로 물가상승의 가능성이 보이면 한국은행에서 콜금리를 높이는 정책으로 시중자금을 흡수하여 경기과열을 식히고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보이면 콜금리를 낮추어 시중에 자금을 풀어 활성화 시키는 통제 정책의 역할을 했지만 2008년 부터는 이런 정책목표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바꾸었다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콜금리를 통제하지 않고 기준금리에 맞춰 수급사정에 따라 적용되도록 시장원리에 맞겨 놓았다고 합니다.

 

그럼 기준금리는 또 뭐야?!

 

 

기준금리는 앞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 정책목표 금리로 물가안정 등 경기부양 정책을 위한 많은 수단 중의 하나로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이 자금거래를 할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물론 콜금리의 기준도 되고요.

 

이 기준금리는 금융시장의 각종 금리를 책정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인데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매월 둘째 목요일에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발표하고 있지요.

 

즉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일반 시중은행과의 거래 시에 적용되는 금리로 이 금리를 통해 일반 시중금리나 다른 금리에 영향을 줘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기준금리는 인상 또는 인하 그리고 동결로 표현이 되는데요 인상이나 인하의 단위는 0.25%P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불안하고 심각한 위기가 예상될때에는 0.75%P, 1%P 정도의 단위로 이루어질때도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그럼 어떻게 시중금리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요?

 


하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아 한 10여년을 안쓰던 머리를 하루아침에 쥐어짜내려니 너무 머리가 아프군요.

 

아오 머리가 지금 장난아닙니다. 지금 거의 수박 겉핥기식으로 훑어보는 정도의 공부만 하고 있는데요 도저히 과부하가 걸려서 더이상은 어려울듯합니다.

 

오늘은 기준금리와 금리의 종류 정도만 알게 된 것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기준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더 공부해서 좀 저같은 무지랭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봐야 겠습니다.


헉 ㅠㅠ 근데 막쌍 쓰고보니 정말 오늘 공부한 내용은 몇가지 없고 그것도 수박 겉핥기군요. 책을 사던지 해야겠어요, 혹시 좋은 책 있음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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