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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불사랑 201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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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 이어 기준금리에 대해 공부를 좀 더 해보고자합니다.

 

저번시간에는 기준금리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 기준금리가 뭘까? 요약 ***

 

01.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경제시장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금리

 

02. 시중의 예금, 대출에 적용되는 시중금리부터 채권금리 등의 다양한 금리의 기준이 되며 영향을 준다

 

03. 경제흐름과 경기를 판단하는 척도

 


그러면 이러한 기준금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고 유기적으로 존재합니다. 어느 한 일부분을 통해 경제를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거의가 불가능할 정이지요.

 

하지만 기준금리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정부가 지금의 현 경제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어떠한 흐름으로 나아가게 방향을 잡고 있다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리정책에 의해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으니 관심가져 볼만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앞선 시간에서 기준금리는 시중의 금리와 여러금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키로 했다고 친다면 단기금융시장의 단기금리(콜금리, CD금리 등)도 인상이 되겠지요. 단기금리 인상으로 인해 시중금리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

 

01. 기준금리 인상 → 시중금리 인상 → 투자, 소비위축 → 통화량감소 → 물가하락

 

그러면 기업들은 어떻게 할까요?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을 위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해야 하는데 높은 대출금리로 인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기 꺼려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선순위에 있는 사업이 아닌 경우에는 보류를 하는 등의 기업정책을 펴게 되겠지요.

 

그리고 일반 시민들은 어떨까요? 은행으로 부터 대출금리가 비싸니 빌리지 않을 것이고 가지고 있던 돈을 예금금리의 덕을 보기 위해 은행에 저축을 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당연히 소비와 투자는 위축될겁니다.

 

이런 기업들의 긴축재정과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시장에 돈이 풀리지 않게 됩니다. 당연히 부동산이나 주식에 몰려 있던 자금은 은행으로 흘러 들어올것이고요. 그러면 또 부동산이나 주식의 가격은 하락하겠네요.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

 

02. 기준금리 인하 → 시중금리 인하 → 투자, 소비증가 → 통화량증가 → 물가하락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기준금리 인하로 일반 시중은행에서는 한국은행이나 타 은행으로부터 쉽게 자금을 빌려올 수 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자금을 빌리는데 비용이 적게 들어가니까요. 그렇게 되면 시중은행은 또 예금금리나 대출금리를 낮추게 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업에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을 저리로 은행으로부터 빌릴수 있게 되어 많은 투자와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러면 일반 시민들은 어떨까요? 은행에 예금하면 예금금리가 얼마되지 않기에 모두 은행으로부터 돈을 찾아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금리보다 수익이 높은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대출에 따른 비용 즉 대출금리도 낮으니 이번기회에 대출을 받아 어느 곳에 투자를 할까하고 생각하기도 할겁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고 통화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 자연스레 은행에 있던 돈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흘러 들거아게 되겠지요. 다시 부동산 시장 등이 살아나게 됩니다.

 

자 그럼 시중에 돈이 많아졌습니다. 즉 통화량이 증가하면 또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될까요? 통화량이 많아지니 그만큼 돈의 가치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 풀려 있는 물품이나 자재의 공급은 일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물품이나 자재를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요자는 또 늘어나게 되겠지요. 이렇게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것입니다.

 

이전의 경우처럼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의 통화량이 적어지고 화폐가치가 높아져서 물가는 또 하락하게 되는 것이지요.

 

 

** 그럼 기준금리 정책은? **

 

또 다른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물가가 너무 상승하여 국민들이 살기 어렵다어렵다 말이 나오면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을 펼칠것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 또한 인상되면 높은 예금금리를 받기 위해 국민들은 다시 은행으로 돈을 맡기게 되고 기업은 대출금리가 높아 각종 투자사업 등에 소극적으로 되겠지요.

 

그럼 자연스레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줄어들고 물가는 서서히 안정될 것입니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통해서 물가안정 등의 경제정책을 펼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기준금리 정책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경제와 물가가 영향을 받겠지만 경제에 무지랭이인 저로서는 기준금리 정책이 참고할만한 중요한 지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나 과열 시점에서 취하는 정부의 정책은 기준금리 정책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정책이 있을겁니다. 이번기회를 토대로 저는 뉴스 등의 기준금리 인상, 인하, 동결 기사를 보면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겼을 것 같아 기쁩니다.

아 머리 아픕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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