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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택배 '로켓배송' 2년간 3만 9,000명 채용과 소비자의 입장

by 불사랑 201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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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쿠팡이라고 다들 잘 아시는 모바일 상거래 업체가 직접 배송 서비스를 내어 놓는다합니다.

 

향후 3년 동안 쿠팡택배 서비스에 무려 1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그에 따라 사업구축의 일환으로 3만9,0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하네요.

 

 

사업규도모 규모지만 신규채용의 규모에서 요즘같은 취업난이 심한 시대의 젊은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1만5,000여명의 쿠팡맨이 생기고 고객센터 등의 직원까지 채용인원을 합치면 모두 3만9,000여개의 직장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규모는 30대 그룹 전체의 고용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합니다. 채용정보 사이트에 의하면 2014년 7월 ~ 2015년 6월까지 우리나라 30대의 그룹이 채용한 직원 수가 8,261명에 불과한데 그에 비하면 매우 큰 숫자이지요.

 

 

그도 그러할수 밖에 없는 것이 쿠팡택배 서비스인 쿠팡 로켓배송이 현재 '24시간 이내 배달'의 원칙을 향후 '2시간 이내 배달' 원칙으로 바꾸어 획기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쿠팡맨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우리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두손들고 반길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온라인 쇼핑을 하고 2시간 후면 받을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리는 것이죠. 갖고 싶은 물건이 지금 어디쯤 왔을까하고 하루하루 배송조회를 하던 시대는 이제 곧 끝나겠습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유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는데요, 유통업계의 혁신 뿐만아니라 국내 고용창출까지 정말 반가운 소식인 것같습니다.

 

얼마전 와이프와 아가와 볼일을 보러 다니던 중에 도로가의 택배차량을 보게 되었는데요 크게 쿠팡이미지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속으로 '와~ 쿠팡에서 이제 택배도 하나보다. 쿠팡택배차가 저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오늘 뉴스로 접한 소식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군요.

 

 

이미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분들의 후기를 보면 칭찬이 자자합니다. '쿠팡 로켓배송 짱' 부터 '무한감동'이라는 후기까지 일단 반응은 매우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이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해지면 상상해 볼수 있는 많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선 생선이나 채소, 육류 등 신선도가 매우 중요시되는 신선식품의 경우 배달 과정에서 변질이나 부패의 우려가 커서 온라인, 모바일 쇼핑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설사 이용한다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자신이 받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믿음이 갈까요?

 

그렇게 되면 시장이나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장보기가 가능해 지는 것이지요. 그려면 지금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려 노력할테고요. 이렇게 쿠팡택배는 유통업체들의 기반도 흔들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경쟁을 유도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럼 잠시 현재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쿠팡맨의 배송범위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청주, 경북(경산, 구미), 광주, 대전, 울산(일부지역, 일부품목 제외)에 한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퍼토이를 다운받아서 자신만의 쿠팡맨도 만들 수 있군요 ㅎㅎㅎ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들 소비자 입장에서는 쿠팡택배 서비스가 매우 반가운 소식일지 몰라도 택배업계에서는 반발이 심하다고합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택배사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하니 당연한 현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CJ대한통운이나 한진택배 등의 주요 택배 없체들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명을 통해 "쿠팡의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했다합니다.

 

 

이들은 현재 운수사업법상 운송용으로 허가를 낸 차량만이 배송업무를 처리할 수 있지만 지금의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는 일반차량으로 배송하기에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현재 화물노조 등의 반발과 경쟁과열을 우려하여 화물차 면허를 제한해 화물차 증차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쿠팡이 허가 없이 자체 서비스를 위해 일반차량을 이용한 직접배송을 불법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아무리 소비자를 위함이라 하더라도 그 과정이 공정하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우어 져야 하며 소비자 이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운운하지만 이 모든 것이 쿠팡의 이익만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납품업체나 배송직원에 ㄷ대한 착취, 부당노동행위가 문제된다고 주장하고 있다합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방식의 산업간 경계를 파괴하는 혁신적인 예를 볼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구글 다들 아시죠? 구글은 얼마전 드론을 이용하여 물건 배송에 나설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이미 일부 실시하고 있다고도 하고 드론 배송도 현재 실험중이라고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SNS뿐만아니라 검색, 쇼핑 서비스도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고도 하지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혁신적인 영역파괴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꾀하는 것과 소비자의 편의도 규정에 위반된다면 금지시켜 현행을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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