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이유는 당신만 몰라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00 ~ 239㎎/dL가 정상범위이며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200㎎/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dL이상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를 웃돈다고 해서 당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안정화 시킬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이유를 잘 파악하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정상범위 :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dL 이상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나쁠까??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합성되는 지방산의 한 종류입니다. 약 70 ~ 75% 정도가 간에서 생성되고 나머지는 섭취하는 음식에 의해 얻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정상치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여 균형을 맞추지만 과도하게 고함량 콜레스테롤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일까요??

 

1. 좋은 콜레스테롤은 많을수록 좋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인체의 세포막과 세포를 구성하고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요구되는 필수 성분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무작정 걱정만 앞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 종류에 따라 달리 적용하여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기름이 많은 육류

① 콜레스테롤의 종류

콜레스테롤은 크게 LDL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보통 걱정이 앞서고 질환을 야기하는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입니다.

 

②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야기할 수 있고 중성지방은 비만이나 당뇨 질환을 야기하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의 혈액을 타고 다니며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LDL 콜레스테롤은 쉽게 말해 그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혈관벽에 깊이 침투해 쌓이게 되고 우리가 아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야기합니다. 중성지방은 이미 비만이나 당뇨를 야기하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③ 좋은 콜레스테롤

반면 HDL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그 입자가 크기 때문에 혈관벽에 침착되지 않고 혈액을 따라 구석구석 다니며 지방을 운반하고 세포나 혈관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수거하여 간으로 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중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 콜레스테롤 종류와 관련 질병
  
  • LDL 콜레스테롤 :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 중성지방 : 비만, 당뇨
  • HDL콜레스테롤 : 혈관 청소부

 

2. 콜레스테롤 높이는 원인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70% 이상 생성이 되지만 나머지는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흡수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음식은 포화지방산이 높은 음식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입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돼지기름, 소고기 기름 등의 동물성 기름과 버터, 팜유 등의 식품이 있으며 트랜스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마가린이나 쇼트닝 또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참고 : 트랜스 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은 낮추어 주므로 매우 치명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가장 큰 이유가 섭취하는 음식 때문이라면 유전적 요인이나 다른 생활습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음식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무심코 저지른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행위

3. 콜레스테롤 제거 음식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식습관과 식이요법입니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아예 피하며 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동물성 기름과 육류, 버터, 마요네즈 등의 식품은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오징어나 새우 또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빵이나 국수, 술은 중성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포화지방산,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화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콜레스테롤 때려잡는 행운의 음식 7가지
→ 계란 콜레스테롤 먹어도 될까??

 

마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의 다른 생활습관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