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생기는 이유 와 쌀벌레없애는법 퇴치하자 쌀벌레!!

 

 

 

 

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우중충한 날입니당.

 

오늘 퇴근길에 와이프에게서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쌀벌레가 너무 많이 생겼어!"

 

쌀벌레.. 참 오랜만에 듣는 벌레 이름이더군요. ㅠ

 

그래서 오늘은 쌀벌레 생기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고요 쌀벌레없애는법을 포스팅할까합니다.

 

 

 

 

우선 '쌀벌레'가 무엇이냐....

 

쌀벌레 : 쌀을 갉아 먹는 벌레

 

쌀벌레는 먼저 바구미과의 바구미 혹은 쌀바구미라는 벌레 또는 벌레유충을 보통 말하는데요.

 

바구미는 곡물이나 식물, 죽은 나무껍질 등에 서식하며 곡물의 낱알이나 식물 잎, 줄기 등에 구멍을 뚫고 속에 알을 낳고

 

살며 우리나라에는 약 65종이 있다고 합니다.

 

쌀바구미는 쌀알 속에 알을 낳는 대표적인 바구미로 여름 처럼 기온이 올라가면 알이 부화되고 유충화 되어 쌀의 낱알 속에서

 

쌀을 갉아 먹다가 성충이 되어 나와 계속 쌀을 갉아 먹습니다.

 

음...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 이름도 바구미가 뭡니까!ㅡㅡ 바구미.... 헐

 

그런 쌀벌레가 우리 집 쌀독에서도 서식하고 있었다니..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습니다.

 

 

 

1. 쌀벌레 생기는 이유

 

쌀벌레는 앞서 정의 했듯이 여름 처럼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생기는데요, 여름철의 따뜻한 기온과 습도가 적정하여 유충으로

 

변태하기가 적정한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새 겨울이라고 춥게 사는 집이 드물죠. 거기다가 보통 쌀독 등은 주방쪽에 많이 놓게 되는데 각종 요리나 화기 취급할 때

 

그 열기로 인해 기온과 습도가 쌀벌레 유충에 적정하기 때문에 자주 생깁니다.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이 쌀벌레는 기온이 13도 이하는 활동을 않고, 60도 이상이면 죽어버리는데요. 그래서 보통 가을에 수확한 햅쌀은 가을의 낮은

 

기온때문에 도장후 훈증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출시 되지만, 쌀 저장고에 보관하다가 봄에 출시하는 쌀은 훈증을 거쳐서 쌀벌레를

 

죽인 다음 도정해서 출시하게 되는 겁니다. 햅쌀은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훈증을 하지 않고 출시된 쌀을 봄, 여름까지 계속 보관하고 있으면 쌀벌레가 자주 생깁니다.

 

또 훈증을 해도 죽지 않은 몇마리가 여름까지 보관을 잘 못하면 또 생기기도 하지요.

 

 

 

 

2. 쌀벌레없애는법

 

이렇게 생긴 쌀벌레는 쌀의 낱알을 속에서부터 갉아 먹기 때문에 당질,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야소가 파괴되어 영양가도 없고

 

밥맛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쌀벌레를 없앨까요?

 

먼저 소독용 알콜(에틸알콜), 솜, 페트병(밀폐용기)이 준비해주세요.

 

 

 

 

만약에 알콜이 없다면 담근술도 괜찮습니다.

 

 

솜에 알콜을 충분히 적시고 페트병 같은 밀폐용기에 알콜 솜을 넣어서 3 ~ 5일 정도 보관하면

 

(에틸알콜과 쌀의 비율이 1000 대 1이라고 합니다.)

 

 

(우리집도 했어요 ㅋㅋㅋ)

 

알콜이 내부 공기중에 가득차서 그 독성으로 쌀벌레들이 죽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밀폐용기에서 공기가 절대 새어나가거나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렇게 3~5일 보관하면 알콜솜으로 벌레가 찾아와 죽은 모습을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다고해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쌀벌레없애는법 100% 가능하다 합니다.

 

 

 

3. 쌀벌레 예방법

 

그럼 마지막으로 쌀벌레 예방법을 간단히 알아 보겠습니다.

 

1. 벌레들이 싫어하는 계피를 쌀독에 넣어준다.

 

2. 습기 제거에 좋은 숯을 쌀독 주변에 놓아 준다.

 

3. 쌀벌레가 싫어하는 고추, 마늘 등을 같이 넣어준다.

 

 

 

 

이상 쌀벌레 생기는 이유 그리고 쌀벌레없애는법, 쌀벌레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언넝 쌀벌레를 박멸하러 갑니다!

 

쌀벌레 박멸로 사랑하는 우리 가족 건강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