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형광등을 쓰는 집이 점차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밝기면에서도 훨씬 좋고 전기요금 또한 절약이 된다니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이 LED를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이 LED조명은 편리하고 좋은 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LED등교체입니다. 형광등의 경우 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해 교체를 하면 되지만 LED의 경우는 전기를 모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주지요.
오늘은 그래서 LED등교체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합니다. 참고로 저는 평범한 아빠로써 전기나 조명 등에 대한 지식이 전무합니다.
이미 몇번 교체를 해 본 사람이라면 손쉽게 교체하지만 저와 같이 처음으로 LED 등 아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조명이 나가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 조명교체를 위해 돈을 주고 사람을 써서 교체하는 것 또한 달갑지 않죠.
일단 LED등교체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지금 불이 나간 조명의 모듈과 안정기의 모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LED등은 실제로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모듈과 안정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장에 달린 전등케이스의 커버를 제거해 보면 처음보는 사람은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위의 이야기처럼 모듈과 안정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장의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모듈과 안정기 둘 중 모듈의 수명이 다하거나 안정기만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 모두 고장난 경우입니다.
꼼꼼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듈만을 구입해서 교체해 보고 그래도 불이 켜지지 않는다면 안정기를 다시 사서 교체를 할테지만 모듈과 안정기가 그리 큰 금액이 아니며 둘 중 어느 것이 고장이 났는지 처음 바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예전의 형광등이야 길이만 맞으면 바로 갈아 끼울 수 있었던 반면 이 LED 조명은 셀프수리가 초보자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안정기의 전압 등 구조와 모듈의 출력 등 구조적인 부분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구조적인 부분을 다 따지기엔 매우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듈과 안정기 모두 LED등교체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LED등교체방법이 조금 복잡할 수도 있는데 그 원리만 안다면 간단합니다. 물론 교체전에 차단기를 내리는 등의 사전 안전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진행되어야 하며 진행 중 멘붕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장에서부터 제거 시점부터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 놓아야 하겠습니다.(한번만 해보면 정말 간단하죠)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 이 LED등 설치 업체에 전화를 해서 설치되어 있는 안정기와 모듈을 물어보고 LED등을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모듈과 안정기가 설치 되어 있는 전등의 형태도 고려 해야 교체를 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듈과 안정기를 구매 했지만 지금 천정에 설치되어 있는 전등박스(케이스)의 규격에 맞지 않다면 이 전등케이스까지 추가로 구매해서 완전히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등케이스 내에 설치가 적합한 모듈과 안정기를 구매한다면 그 어떤 안정기와 모듈을 구매해도 사실상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모듈과 안정기가 대부분의 전등케이스와 호환이 되긴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하고 만약 설치 업체를 모른다면 지금 설치된 전등케이스 내부에 들어갈만한 규격의 안정기와 모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존에 조명을 설치한 업체에 전화를 해서 모듈과 안정기를 구매를 진행했지만 고장난 LED 조명의 모델이 단종되었기 때문에 새로 구매한 제품들과 호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전등케이스에 새로운 나사구멍을 내어 안정기와 모듈을 고정하며 진행을 했습니다. 크게 어려울 것 같았지만 처음으로 해본 저 역시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매한 모듈과 안정기가 왔다면 이제는 기존의 고장난 LED등을 탈거 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차단기 OFF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전기가 들어온 상태에서 전원선을 건드리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안전을 위해 차단기를 꼭 OFF 해주세요.
전등케이스를 열고 전원선과 연결된 커넥터를 살펴 보십시오.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만 아신다면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전기와 조명에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저도 몇분만에 알 수 있었으니 말이죠.
커넥터는 대부분 위의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전원선과 연결된 커넥터 부분을 누른 채로 전원선을 뽑으면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전원선의 색이 달라 나중에 설치할 때 어떤색의 전선이 어떤 커넥터 홀로 들어갈 지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다. 두 곳 중 아무곳에 아무 색상의 전원선을 꼽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마치 콘센트 돼지코를 거꾸로 해서 꼽아도 전기기기를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천장 전원선을 모두 뽑았다면 이젠 전등케이스에 연결된 브라켓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 천정으로부터 전등 케이스를 탈거 해줍니다. (보통 전등케이스는 나비볼트로 고정되어 있어 드라이버가 없어도 손으로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차단기 OFF LED등교체방법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모듈과 안정기를 탈거해줍니다. (이 때 모듈에 있는 짹(커넥터)을 뽑을 때 매우 작아 손가락으로 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니퍼나 롱로즈 등을 이용해 빼 주시면 됩니다.)
보통 'LED등은 처장전원선 => 커텍터 <= 안정기 전원선 <= 안정기 => 모듈커넥터' 의 구조적 형태로 되어 있어 굉장히 간단합니다.
제거한 자리에 모듈을 부착하고 기존 안정기의 자리에 구매한 안정기를 부착합니다.
여기서 기존의 동일한 모델의 안정기가 왔다면 쉽게 부착이 가능하지만 다른 모델(기존 모델의 단종 등의 사유)을 구매했다면 전등케이스에 알맞은 나사구멍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이든 LED 조명의 구조적 원리만 맞추어주면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모듈과 안정기의 부착이 끝났다면 이제 각 커넥터에 전선을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이 때 안정기에서 흘러나온 모듈커넥터에 삽입되는 전선은 색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정기가 한개가 아닌 두세개의 안정기를 부착했다면 같은 색상의 전선끼리 합쳐 준 후 커넥터에 꼽습니다.
검은색(또는 회색) 전선은 검은색끼리, 흰색의 전선은 흰색끼리 합친 후 전등케이스의 중앙부 커넥터 홀에 꽂아 고정을 합니다.
그리고 안정기에서 나온 모듈짹은 모듈 모서리 부분에 있는 작은 모듈잭(커넥터)에 연결합니다.
(간혹 안정기에서 초록색의 전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초록색의 전선은 접지선으로 크게 어디에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 안정기를 고정하는 볼트에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위의 모든 모듈과 커넥터, 안정기의 전선 연결이 끝났다면 LED등교체방법이 모두 완결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제는 이 전등케이스를 다시 원래 천장 자리에 설치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전등케이스 내 천장 전원선 구멍으로 천장전원선을 내어 빼준 후 천장에 전등케이스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설치가 완료되면 빼 놓았던 천장 전원선을 커넥터의 반대 부분에 한가닥씩 삽입하여 꽂아줍니다.
이때까지 차단기는 항상 OFF된 상태이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LED등교체방법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바로 전등케이스의 뚜껑을 바로 닫지 마십시오. 차단기를 올려 올바른 설치가 되었는지 테스트를 해야합니다.
차단기를 올리고 불을 켰을 때 불이 잘 켜진다면 케이스 뚜껑을 닫고 설치를 완료하면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LED등교체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글로 풀어 설명하니 많이 어렵게 느껴집니다만 실제로 차단기를 내리고 전등을 탈거한 후 이미 설치되어 잇는 LED 조명을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되면 매우 간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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