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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증상과 진단 필수 체크리스트

by 불사랑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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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증상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원래 당뇨가 없던 여성도 임신으로 인해 당뇨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몸의 기전이 바뀌면서,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췌장에서는 몸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때 인슐린의 분비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가 발생합니다.

 

1. 임신성 당뇨 증상

평소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력이 없더라도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게 임신성 당뇨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임신성 당뇨 증상이 없기에 더 위험할 수 있는데 굳이 증상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갈증을 평소보다 많이 느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보게 됩니다. 심각하게는 산모의 시력에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는 당뇨 증상에 의한 망막 손상이 그 원인입니다. 혈당 체크를 하면 당뇨병과 같이 혈당수치 상승으로 고혈당 증상을 보입니다.

  • 체중증가
  • 갈증으로 인한 물을 많이 마심
  • 소변을 자주 봄
  • 심각단계에서는 망막 손상으로 시력장애 유발

 

2. 임신성 당뇨 진단 방법

대부분의 임신부는 임신성 당뇨 확인을 위한 선별검사(임신 24주 ~ 28주 사이) 를 실시합니다.특별히 보이는 임신성 당뇨 증상이 없으므로 대부분의 경우 산전 시행하는 당뇨 검사로 발견되며 고령일수록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 35세 이상의 산모가 20대의 산모보도 3배 이상 높습니다.

임신성-당뇨-고위험군-여성-표
고령의 임신부일수록 임신성 당뇨병 고위험군 여성에 속합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은 경구 당부하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임산부는 최초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실시하고, 보통 임산부의 경우에는 24 ~ 28주에 선별 검사로 진행합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 방법에는 두 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① ‘2단계 접근법'과 ‘75g 경구 당부하 검사'

  • 2단계 접근법 : 50g의 포도당을 섭취 후 1시간 뒤 혈중 포도당 농도 검사를 통해 140mg/dL 이상인 경우에는 100g 경구 당 부하 검사를 다시 진행합니다.
  • 75g 경구 당 부하 검사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이 지났을 때의 혈액 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② 임신성 당뇨의 고위험군 산모의 검사방법

보통의 산모들과 다르게 임신 전 비만인 경우, 직계가족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전 출산 과정에서 임신성 당뇨를 겪었던 경우, 4kg 이상의 아이를 분만한 경우에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 산모로 분류합니다.

  • 고위험군 산모의 경우는 2단계 접근법에서 130mg/dL 이상인 경우 100g 경구 당 부하 검사를 실시합니다.

 

3. 임신성 당뇨가 미치는 영향

임신성 당뇨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지만, 나중에 제2형 당뇨의 발생 위험이 높아 조심해야 합니다.

 

  ① 산모에게 생기는 영향

임신성 당뇨는 산모에게 임신성 고혈압, 조산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에 걸렸던 산모의 50%가 나중에 제2형 당뇨가 발병했다고 합니다.

 

  ② 태아에게 생기는 영향

임신성 당뇨로 인해 태아에게는 기형, 거대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신생아 저혈당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하며,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대사증후군이나 소아비만이 생길 확률이 2~3배 정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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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신성 당뇨, 이렇게 치료합니다.

임신성 당뇨 증상이 보이는 경우는 즉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그리고 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당뇨병과 달리 특수한 상황으로 바로 약물로 치료하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관리합니다.

 

‘공복혈당 < 95mg/dL’ 으로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아이에게도 산모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후 주기적인 당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가 생기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태아의 무게와 양수의 무게 이외로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은 오히려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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