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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 해결과 성폭력 예방 성남어린이집 사건을 보며..

by 불사랑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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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를 통해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나의 귀를 의심하며 다시 기사를 찾아야 했습니다.

성남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아직 조사 중이라 뭐라 단정지어 말할 수 없지만 그동안 아동에게 벌어졌던 성적인 사건들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아동간에 생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아동 성폭행 해결과 성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 많은 아이들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어린이 아동 성폭행 사건이 대부분의 경우 이 피해가 아동 스스로에 의해 피해를 입었음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징후들이나 우연찮게 부모 또는 교사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피해를 입은 아동은 부모나 주변에 알리기 두려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피해를 입고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몸을 던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시 왜 이 아이들은 그토록 사랑하는 자신의 부모에게 '힘들다', '아프다', '도와줘'라고 이야기를 못 할까요??

아동 성폭행, 성폭력 해결과 예방 방법


이는 아이가 평소 가정속에서 표현하는 아이가 아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숨기는 아이로 자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특히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인정받는 것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아동 성폭행 사건에 있어서 그 사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또 스스로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럼 반대로 우리 아이를 표현하는 아이가 되도록, 즉 다시말해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죠.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피해사실을 부모에게 꺼려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첫째, 부모는 "질문"을 이용해서 아주자연스럽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아이와 대화에서 되묻기를 통해 아이의 표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즉 소통이 그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철수야~ 오늘 기분은 어땠니?" 첫 대화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아주 평범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예를 들어 아이는 기분이 안좋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철수가 오늘 기분이 안좋았구나?? 철수가 왜 기분이 나빴는 지 알 수 있을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왜! 기분이 안 좋았어?"라고 바로 되묻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철수의 기분을 공감해 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답은 왜 안 좋았는지 이유를 말하거나 아이는 입을 꾹 다물 수 있습니다. 입을 꾹 닫는 경우는 "철수가 기분이 안좋았구나. 그럼 나중에 기분이 좋아지면 그때 말해 줄 수 있어?" 등의 억지 대답을 듣기위해 
되물으면 안 되고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존경하고 공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식으로 일상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아이의 육아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적이고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 조금씩 변화되는 
아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평소 대화를 통해 표현하는 아이로 키웁시다.


둘째, 그리고 위의 되묻기 질문과 함께 아이의 북받쳐 오르는 감정토로에서 보이는 부모의 반응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놀라지 않게 만든 후에 정확한 상황을 학교 선생님 또는 교우 등을 통해 알아본 후 이제는 해바라기 아동센터
로 연락하여 상담하거나 사후처리나 변호사선임등의 절차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심정토로게 누가!! 감히!!!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거나 부모도 슬픈나머지 눈물을 보이는 등의 과한 리액션은 오히려 아이의 입을 닫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절대 과한 리액션을 통해 아이를 놀라게 하시면 안 됩니
다. 물론 아이가 말을 꺼내는 도중 아이의 말을 끊는 행위 자체가 아이의 자신감을 깍아내리는 행위라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설사 아동 성폭행과 같은 가슴철렁한 내용이 있다해도 지금 아이 앞에서는 과하거나 격분 등의 과도한 리액션을 참으십시오. 그리고 다음 세번째 사항으로 넘어갑니다.

부모의 대응도 아동 성폭력, 성폭행 사건의 진행과 해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아이에게 나는 너의 절대적인 지지자이며 동료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됩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어떠한 이벤트를 알아낸 다음이라면 아이와 함께 좋은 해결방법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의 생각이 어른보다는 인지력이 낫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은 해결책을 제시하여도 절대로 잘못 된 답이라는 것을 가르치려 해선 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결책을 함께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아이와 함께 노력하는 그 자체입니다. 

 

아이가 아이가 성적인 부분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렸음을 알게 된 직후라도 당황하고 분한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우리 선생님에게 같이 가서 이야기 해볼까??"

"영희가 혹시 더 아픈 곳은 없는 지 병원에 가서 확인해도 될까??"

"철수가 우리 영희에게 한 못된 짓을 다시 못 하도록 철수에게 엄마가 말해 줄까??"

아동 성폭행 해결은 위의 과정을 다 끝내고 이제 남은 부모가 해야 할 일이죠. 

우리 아이 아동 성폭행, 성폭력이 확인이 된다면 최대한 의학적 근거를 보존해야 합니다.


내아이 아동 성폭행, 성폭력 사실을 인지한 경우 침착하게 의학적 근거를 최대한 보존해 놓은 것이 좋습니다. 당시의 속 옷은 세탁하지 말아야 하며 씻겨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피해 아동 부모의 초동대처가 사건의 진행에 매우 중요
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보존할 수 있는 의학적 근거는 최대한 보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국번없이 1366

아동성폭력 전담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서울 연세의료원 02-3274-1375

경기 분당차병원 031-708-1375

경북, 대구 경북대병원 053-421-1375

전남, 광주 전남대병원 062-232-1375

전북 전북대병원 063-246-1375

충청 건국대충주병원 043-857-1375

인천 가천의대길병원 032-423-1375

강원 강원대병원 033-252-1375

경남 경상대병원 055-754-1375

부산 동아대병원 051-244-1375

거절과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아동 성폭행, 성폭력 예방을 위한 몇가지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아이에게 '거절'을 가르칩니다.


우리나라 문화가 거절을 부정적인 단어로 기억되게 하는 경우가 그동안 많았습니다. 괜히 거절을 하면 상대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느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와라는 교육을 아이들은 받
으며 성장합니다. 하지만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슴아프게도 아동 성폭행, 성폭력 사건에서 이러한 점을 이용하는 많은 사례가 있으므로 분명히 올바르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나는 어리기 때문에 아저씨를 지금 도울 수 없어요."

"다른 어른을 데려 올게요."

"저는 괜찮습니다. 데려다 주지 않아도 됩니다" 등등 아이에게 올바른 거절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런 거절 교육에는 몇가지의 상황을 설정해 놓고 역할극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몇가지 이상징후를 통해 아동 성폭행 피해를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듭니다.


아이에게 성교육과 함께 스스로를,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성남어린이집 사건과 같이 아이들 사이에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의 피해아동이나 가해아동이 되지 않기 위해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게 
만들어야 하며 나아가 타인의 몸도 소중함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몸이 소중하며 다른 아이의 몸도 매우 소중하고 그와 동시에 싫어하는 마음을 몸으로 전달하면 안됨을 반복적으로 교육하셔야 하고 부모는 평소 아이와의 스킨십에서도 적정한 스킨십과 방법을 통해 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아이들이 사실 위와 같은 큰 일을 당하고 부모에게 말을 쉽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내 아이의 피해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몇가지 증상들을 알 수 있습니다. 관심이 가신다면 영상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

겨털왕국의 털사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성남어린이집 사건을 보며 아동 성폭행 해결과 성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입니다. 아이의 잘 못일까요?? 우리 어른들의 잘못일까요?? 특히 영성 아동, 청소년의 성 
범죄 피해 평균연령이 12.8세이고 가해자의 88.1%가 아는 지인에 의해 발생한다고합니다. 성폭력 범죄가 더욱 엄중하게 처벌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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