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헌혈을 하고 왔네요. 흠 약 3년만에 하는 헌혈이라 약간 긴장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헌혈의 집이 없고 볼일보러 간 곳에 우연찮게 헌혈의집이 있었죠. 약속도 한 40분 가량 남아 무작정 들어간 곳.
참고로 흔히 하는 헌혈은 전혈헌혈로 헌혈일 기준 2개월 경과 연 5회 이내에서 가능하답니다.
** 참고 할만한 글**
사실 전 꾸준하게 헌혈을 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사회적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멋진 사람도 아니죠. 하지만 뭐 건강에 큰 무리만 주지 않는다면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헌혈을 굳이 피하지는 아니합니다. 거기에 자신의 혈액과 관련한 건강정보(?)도 조금 알 수 있으니 더 좋겠죠?
헌혈하는 동안 살짝 잠이 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답니다.
이쁜 간호사(?) 언니가 헌혈을 끝내니 세면세트를 주더군요. 저는 먹는 것을 원했건만 ㅎㅎ 우산과 세면세트 중 선택하라기에 세면세트를 선택했죠. 가계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ㅋㅋ
사실 헌혈의 집에 들어간 이유는 이 극심한 더위도 조금 피하기 위해서였답니다. 너무 더워 지치기도 했고 헌혈한 지도 오래되어 겸사겸사. 다행히 헌혈의 집은 조금 시원했어요.
어제 헌혈한 제 혈액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이용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아참! 헌혈에도 조건이 있고 종류가 있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헌혈을 하는 것도 좋지만 헌혈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으시면 어떨까요?
ㅋㅋ 어제 피를 뽑았다고 힘들다고 이야기 해 놓구선 와이프에게 고기를 사달라고 졸랐어요. 결국 삼겹살을 먹었다능.
여러분 항상 건강한 하루하루 됩시다. 이만 물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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