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예전에 살던 곳은 5일장이 열리던 곳이었습니다. 장이 들어서면 평소엔 보기 어려웠던 여러 음식이나 약초, 약재들을 볼 수 있었죠.
그중 아주 붉고 이쁘게 생긴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오미자였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이 오미자가 사람 몸에 그렇게 좋다며 장날이면 사오셔서 술을 담가 드시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 부작용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익숙한 이름인가요? 오미자
오미자는 단맛과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이렇게 5가지의 맛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다섯가지의 맛 중에 신맛이 제일 강해요. 당연히 오미자 나무의 열매이고요.
시잔드린, 고미신,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많이 있어 우리의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혈압조절과 면역력 증진, 폐 기능 강화 등 몸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 효능 정리
첫째, 많이 피곤하시나요? 간기능 개선
오미자에는 리그난 성분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리그난?' 식물이 각종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항산화물질입니다. 이 리그난 성분 중에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시잔드린C, 고미신N, 고미신A 등이 있답니다.
이 중에 시잔드린은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개선시켜 주는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오미자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피로회복이나 간염 예방 등에도 매우 좋다할 수 있습니다.
강장제로도 오미지가 유명하다죠~
둘째, 신진대사 촉진과 면역력 증진
매우 풍부한 비타민과 칼슘이나 인, 철 등의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답니다. 특히 비타민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대표적인 성분이죠.
그리고 많은 미네랄들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신경통이나 근육통 예방이나 개선에 매우 좋습니다.
셋째, 호흡기가 약하세요? 폐건강 증진
우리의 한방에서는 오미자를 폐에 좋다고 소개하고 있답니다.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해서 기침이나 가래 등이 많은 분들은 오미자차를 추천해 보세요.
특히 가래, 기침이 많으신 분들은 거담제로도 많이 드시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천식이나 만성기관지 확장증 등을 지닌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지요.
이런 분들은 오미자를 우려내어 물처럼 드시거나 오미자차를 꾸준히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넷째, 입이 바짝바짝 마르세요? 구강건조 해결
많지는 않지만 입안이 자꾸 바짝바짝 마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의미하는데요. 면역력 증진에 오미자가 좋다고 앞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미자의 신맛을 담당하고 있는 사과산이나 주석산 등의 유기산들은 입속에서 침샘분비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건조한 입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기도합니다.
위의 4가지 효능외에도 눈건강 증진, 불면증의 해소와 집중력 증가에 좋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이나 설사, 이질 등의 해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답니다.
어떤 음식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고 자신의 체질과 맞아야 하는 법이죠.
오미자 부작용 알고 드세요
오미자는 뜨거운 성질을 지닌 음식이라할 수 잇답니다. 그러니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드시게 되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궤양 등에 의해 복통이 잦거나 속이 쓰린 분들과 혈압이 높은 분들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합니다.
모든 음식에는 좋은 효능도 있는반면 반대로 좋지 않은 부작용도 있답니다.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적당하게 드시는 것이 바로 건강을 향한 지름길이랍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더위가 찾아 올텐데요. 더위에 지지 마시고 꼭 건강한 여름나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오미자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내일 장날인데 저희는 오미자를 사러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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