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지원 롯데 액셀러 레이터 1호 탄생

안녕하세요~ 요즘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해지자 청년창업이라는 단어까지 생겼습니다.

 

뉴스를 보던중 반가운 소식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려 합니다. 얼마전 형제의 난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던 롯데그룹에서 청년창업지원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더군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예전에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을 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10월 26일 스타트업의 초기자금과 각종 인프라, 멘토링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투자법인 롯데 액셀러 레이터를 설립했다고 하네요.

 

 

바로 청년창업지원을 하겠다는 것인데요, 대기업에서 이런 사회적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대해 저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하여 청년창업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러 여건이 좋지 못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년도 많기때문이죠.

 

또 창업을 하였지만 심한 경쟁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저 안고 마는 기업도 많고요.

 

이번의 롯데 액셀러 레이터 1호에 선정된 기업은 '허니스푼' 기업이라고 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천연벌꿀 생산판매기업인데요, 앞으로 롯데에서는 2,000만원의 자금지원과 판로개척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것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의 데이터 방송인 '롯데oneTV'에 허니스푼을 입접시켜 판매까지 돕고 있다합니다. 참으로 축하할만한 일이고 대기업으로서 모범적이다 말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사를 읽던 중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이렇게 사회의 유력기업이 사회적 서비스를 펼쳐 자신의 부를 사회에 골고루 환원하는 도덕적 의무를 가진 사회는 얼마나 보기 좋고 살기도 좋을 까요?

 

자세히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이미 외국의 대기업들의 사회적 지원은 보편화 되었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간 사회로부터 얻은 부와 힘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 주는 이런 모습은 다른 대기업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잠시 롯데 액셀러 레이터 청년창업지원 1호로 선정된 허니스푼에 대해 소개하자면

 

허니스푼은 30년 이상의 양봉업을 해온 아버지의 가업을 승계한 이민진 대표가 설립한 회사라고합니다.

 

전통산업으로 점차 쇠퇴해 가고 있는 양봉사업과 아버지를 돕기위해 고민하다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숙하고 편리한 천연벌꿀의 디자인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합니다.

 

 

그래서 실리콘 마개로 압착하여 밀봉하여 위생적이며 냉온에 강한 강화유리로 만든 병 타입의 패키지, 빵에 바르기 쉽고 먹기 편한 튜브형 패키지, 그리고 커피같은 스틱형의 패키지 등 상품을 만들었다 합니다. 거기에 디자인을 전공한 실력까지 가미하여 보기에도 좋게 만들었다 하는군요.

 

이렇게 젊음 하나로 열심히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다하는 와중에 대기업의 지원이 합쳐지면 그 시너지 효과는 정말 얼마나 클까요?

청년창업지원에서 더 나아가 롯데그룹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사업까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했답니다.

 

이제 갑질만 하는 대기업의 시대는 끝이 나야죠. 그간 얻은 것은 모두 우리들로부터 얻은 것 아닙니까?

 

이제 축적한 부와 명예, 권력을 사회적 지원을 통해 다시 우리사회로 골고루 환원해야합니다.

이미 다른 대기업들도 청년창업지원과 같은 사회적 지원을 많이 하고들 계시겠지요~?

 

조금이라도 더 살기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