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논란...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보다가 나도 놀람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재방송을 보다가 피오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토요일 오후 07:40에 tvN을 통해 늘 즐거움을 얻곤 했는데 이번 경우로 기사화도 많이 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블락비의 피오는 제가 팬이기 때문에 매우 사랑하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피오는 지코, 재효, 태일, 비범, 유권과 함께 블락비의 멤버로 너무 너무 귀여워요.. 근데 그 반전 보이스는 제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출연한 피오 논란

지난 9일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의 이특X은혁편에 피오는 출연합니다. 그날 피오는 역시 방송에서 스마트한 기지를 발휘하여 정답을 맞혔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도넛도 얻게 되죠.  퀴즈를 풀던 중에 피오가 혜리보다 조금 더 빨리 정답 신호를 보냈음에도 혜리에게 기회가 주어지자 "내가 더 빠르고 목소리도 컷다!"라고 말했죠.

 

그에 붐은 혜리가 더 빨랐다고 말하게 되고 결국 게임이 중단되고 다시 확인한 결과 피오가 조금 더 빨랐던 것입니다. 헌데 결과는 오답... 그리고 이은 게임에서 함께 출연한 김동현은 피오에게 도넛은 잘라서 먹어야 한다는 잔소리같은 조언도 하게 되는데 이에 피오가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신경 좀 꺼욧!"하고 버럭 해버린 것이죠.

버럭하는 피오 태도로 인해 갑론을박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전 혹시 이 부분이 또 사랑하는 나의 피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많은 논란을 샀네요. ㅠㅠ 예능입니다!! 예능!! 예능에서 극적 갈등을 항상 넣으려고 하죠. 요즘은 어느정도의 자극이 없다면 사람들이 보지도 않아요. 그래서 주작을 해서라도 갈등 요소를 넣으려고 하는데... 

피오 하차설까지 오고가는 놀토 시청자게시판

이러한 피오의 태도를 본 시청자들은 급기야 '놀라운 토요일' 게시판에 하차 요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예능은 예능이다.'라고 말한 어떤 사람처럼 역시 우리는 예능을 예능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넘쳐나는 콘텐츠들을 소비하는 우리 시청자들은 우리들 입맛에 맞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콘텐츠를 골라보면 되지 않는 것일까요?

예능은 예능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피오 하차설까지 거론되는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파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한 캐릭터를 수행한 연예인에 대한 시선으로 피오를 바라보면 어떨까요? 블락비의 피오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문득 피오 논란이라는 기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