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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별 실수령액 (2016) 알아보자

by 불사랑 201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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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봉별 실수령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해요.

 

 

억대연봉을 부러워 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1억 연봉은 진짜 저같은 월급쟁이들에겐 꿈과 같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연봉이 1억이라 하여 1년에 1억을 꼭 받는 것이 아니랍니다. 연봉이란 비과세소득부터 상여금, 수당 등을 다 포함한 금액입니다. 게다가 원천징수 되는 세금과 4대보험 등을 공제하면 실수령액은 그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지요.

 

 

오늘은 과연 각각의 연봉별로 실제로 수령하게 되는 월급은 얼마이며 실질적인 연봉수령액은 또 얼마인지를 간단히 알아볼게요.

 

자~~따라오시죠.

 

 

위의 그림이 2016 연봉별 실수령액을 나타낸 표입니다.

 

표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려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위의 표는 본인이나 자녀를 포함하여 부양가족수가 1명인 경우 즉 자신 혼자일때를 나타냈으며 비과세액을 100,000원으로 책정한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퇴직금은 별도산정을 한 경우이죠.

 

 

연봉에 대한 데이터를 나타낼때는 매우 많은 변수가 작용됩니다. 비과세액은 얼마정도 되는지, 부양가족수가 되어 소득세나 주민세는 얼마나 공제되는지, 4대 보험은 또 얼마인지 등이 작용하여 연봉을 추정하기때문에 위의 연봉표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돼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조건은...

 

부양가족이 없는(엄밀히 말하면 자신 하나만 부양하는) 경우로 비과세액을 100,000원으로 보고 책정했으며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를 나타냅니다.

 

* 잠깐 여기서 비과세액이란?

 

비과세 근로소득 급여로 급여명세표상에서 세금을 떼지 않는 항목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교통비라든지 자가운전보조비, 자녀보육수당 및 식대, 학자금 지원금 및 근로장학금, 연구활동비 등등이 그 항목이죠. 물론 항목의 이름이 다를 수도 있고 회사마다 비과세로 책정하는 기준도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대게의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에 비과세로 기재되어 있답니다.

 


위의 표를 이제 살펴볼까요?

 

우선 연봉 5천만원의 경우를 살펴보죠.

 

연봉이 5천인 경우 매달 세금과 4대보험으로 원천징수되는 금액은 583,500원입니다. 약 월급여(연봉/12)의 14%정도이군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월급여는 3,583,167원입니다.
 
세부적인 사항을 볼까요?

 

 

국민연금 182,970원, 건강보험 124,430원, 장기요양 8,150원, 고용보험 26,430원으로 4대보험이 총 341,980원이 원천징수되고 소득세와 주민세가 241,520원 원천징수 됩니다.

 

여기서 4대 보험의 경우 급여의 수준에 따라 개별법령 등에 의해 자동 산정되며 소득세와 주민세의 경우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라 100% 산정시 산출된 세액입니다.

 

* 여기서 잠깐 간이세액이란?

 

급여에서 의무적으로 일정 세액을 공제하게 되는데요. 이 세액은 급여를 얼마나 받느냐, 부양하는 가족의 수는 얼마냐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이 원천징수되는 간이세액과 결정세액(우리가 흔히 하는 연말정산을 통해 결정세액이 정해져요!)을 비교하여 다음년도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이나 뱉어내게 되는 것이죠.

 

올해 개정으로 이 근로소득간이세액표에 따른 세액을 80%, 100%, 120%로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답니다. 위의 표에서는 간이세액을 100%로 잡았을때의 세액을 나타낸 것이죠. 조금더 자세한 사항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요.

 

** 이전 글 참고하기 **

 

2016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알아보자

 

 


한번더 꿈의 연봉 1억인 경우를 살펴볼까요?

 

연봉표를 보시면 연봉 1억원인 경우 원천징수 공제액이 총 1,671,440원이나 됩니다. 무려 20%정도나 되며 일반 아르바이트의 월급만큼이나 떼는 군요. 그래서 실 수령 월급여는 6,661,893원이 됩니다.

 

와~ 한달에 6백만원 넘는 돈을 월급으로 받는겁니다. 하아~~ 힘빠지는 순간입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마찬가지 퇴직금은 산정되지 않았으며 부양가족 1인(본인), 비과세 100,000원, 간이세액을 100%로 설정했을 시의 세부사항들입니다.

 

아까 연봉 5천만원과 비교했을때 세금과 세액이 훨씬 많아졌음을 볼 수 있는데요. 많이 버는 만큼 많이 공제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합니다.

 

4대보험으로 총 505,540원이 공제되고 소득세와 주민세로 1,165,900원이 공제되어 실제로 받는 월급은 6,661,893원이 되는 것이죠.

 


위의 경우들은 부양가족 1인에 비과세 100,000원으로 책정된 값들입니다. 하지만 보통 부양가족수는 더 많을 수 있고 비과세 소득도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위의 표에 나열된 월급여 수령액보다는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오늘은 이상으로 2016 연봉별 실수령액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어요. 음... 제가 위의 표를 이용하는데 있어 어떤 계산상의 착오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답니다.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려 노력했지만 가방끈이 짧은 저로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그냥 참고치로 활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억대연봉을 받는 사람은 도대체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 저런 고액의 연봉을 받아볼까요? 이런저런 생각에 우울해 지지만 슬퍼하지는 않으렵니다. 힘차게 활기차게 다시 직장으로 출근해야지요~

 

여러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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