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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증상 과 그 처치 치매와 구분해서 알필요 있습니다!

by 불사랑 201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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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보아빠입니다.

 

오늘은 우리 주위에 알게모르게 흔한 증상이지만 잘 인지하지 못하는 섬망증상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섬망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거의 모든 종류의 중증 질환에 동반해서 나타나므로 병원환자 10 ~ 20% 정도가 증상을 보일 정도로 흔한 정신과질환입니다.

 

그럼 섬망이란 무엇일까요?

 

 

 

섬망 : 혼돈(confusion)과 유사하지만 안절부절 못하거나 잠을 못이루고, 소리지르거나 하는 과다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 등을 자주 보이는 증세이며 때로는 행동이 정상이하로 저하되는 과소활동의 형태로도 나타나기도합니다.

 

대개의 경우 대수술 후 회복단계나 중환자실의 환자 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특히 70대 이상의 노화에 따른 신체 건강상태가

 

저하됐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 '치매'로 속단하여 치료시기 등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섬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1. 뇌질환 : 뇌졸중, 뇌외상, 뇌종양, 뇌 감염질환 등으로 인한 뇌기능 저하

 

2. 신체질환 : 요로계 감염 등의 감염성 질환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내분비 대사성 질환이 뇌기능에 영향

 

3. 약물중독 :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나 중금속 등에 의한 발생

 

4. 금단상태 : 알콜, 진정제, 수면제 등의 장기복용으로 인한 의존성으로 갑자기 중단되면 발생되는 금단현상에 의한 원인

 

그리고 연령에 따른 원인을 분류해 보면..

 

청소년기는 정신질환성 물질중독, 금단, 외상, 감염이 주 원인이 되며 청장년층기는 알콜중독, 금단, 대사성 질환,

 

심혈관 질환에서 기인하여 발생하며 노인층에서는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이 주된 발생원인입니다.

 

 

 

 

 

 

일단 생활중 어떤 원인에 의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섬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첫째, 평소 단조롭게 느꼈던 일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아 어렵게 진행하게 됩니다.

 

둘째, 옷걸이의 옷이나 벽에 걸려있는 모자 등을 보고 "도둑이다!"라고 하거나 "누군가 저기 있다!"라고 하며 겁을 먹습니다.

 

셋째, 밤에 잠을 설치는 등의 수면장애와 불면증을 보입니다.

 

넷째, 일상생활 중에 날짜의 개념이 없어지고 가족이나 친구 등을 못알아보며 현재 있는 곳이 집인지 병원인지 구분을 못합니다.

 

다섯, 적절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져 폭력적, 공격적 행동을 보이고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여섯, 피해망상, 의심, 비관론적 의식을 보이며 특히 입원 중인 환자는 의료진이 자신을 해하려한다는 등의 피해망상을 보입니다.

 

일곱, 과다각성, 불안, 초조, 과민반응, 주위산만 등을 보이지만 소수는 각성저하, 혼동 등의 형태를 보입니다.

 

여덟, 이러한 증상은 하루중에도 변동이 심하며 밤에 심각해지지만 낮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증상들은 치매와 매우 유사하여 구분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섬망과 치매의 차이점을 보면

 

 

섬망 

 

 치매

양상 : 갑작스럽고 단기간에 발생, 그 원인 제거 시에 사라짐

원인 : 약물복용이나 신체적 질병에서 기인

의식수준 : 초기 의식수준은 이상 없음

임상증상 : 의식의 혼미 등

회복가능성 :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 됨

양상 : 계단식으로 서서히 악화

원인 :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

의식수준 : 의식수준 떨어짐

임상증상 : 기억장애, 판단력 저하, 학습장애 장애 등

회복가능성 : 정상적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섬망증상과 치매의 차이점을 보았는데요, 치매와 매우 유사해서 섬망의 경우이지만 가족들과 본인이 크게 실망하여 적극적인

 

치료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앞서 말한듯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섬망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기같은 증상을 보이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권합니다.

 

 

 

그럼 섬망의 경우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섬망은 정신적 충격 또는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정신적 부분을 치료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과행동으로 자신 또는 주변에 위협이 된다면 일단 진정제나 수면제 등을 투약해서 환자를 안정시키고

 

노인 섬망환자의 경우는 밤에 주로 증상이 심각해지므로 돌볼 가족이 꼭 곁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생활환경 면에서 야간에 불을 완전히 소등하는 것 보다는 은은한 조명 등으로 불안감을 완화시켜주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의 강한 불빛과 자극 등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수술이나 감염 직후 발생한 섬망은 원인 질환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섬망증상도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상으로 섬망증상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섬망증세를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섬망과 치매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지는 몰라도 본 포스팅을 통해 어느정도 구분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초기에 섬망증세를

 

치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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