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효능 부작용

오늘은 '진통제의 대명사' 아스피린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스피린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진통제죠. 진통뿐만 아리나 해열, 항염, 심혈관 질환을 위한 의약품으로 많이들 찾고 있는데 오늘은 이런 아스피린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아스피린(Aspirin)?"

아스피린은 버드나무 겁질 추출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아스피린이라는 이름도 그 의미를 담고 있죠. 1970년대 이미 아스피린의 아세틸살리실산 성분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한다고 밝혀 졌으며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대장암 등의 예방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죠.

우리 현대의 가정상비약 대표인 아스피린 효능에 대해 한번 알아보죠.

"아스피린 효능?"

바쁘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아스피린 효능을 정리하자면...

'아스피린은 식도암이나 직장암과 같은 소화기관계의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액소통을 원활하게 해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과 여성의 임신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효능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더군요. 뒤에서 천천히 알아보죠.

01. 혈액순환, 심혈관질환 예방?

아스피린은 원래 동통이나 염증, 발열의 치료목적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뒤늦게 지혈에도 작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스피린은 혈액의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혈전 생성을 방지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한때 아스피린을 매일 한알정도 먹게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복용한 적도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밝히겠지만 아직 찬반의견이 분분하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흡연력 등의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인자를 지닌 사람에 대하여서는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률이나 이로 인하 사망률은 현저하게 낮추는 것은 사실이라 하더군요.

02. 소화기관 암 위험 감소?

미국의 한 종합병원 암 전문의 박사팀은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위암을 비롯하여, 식도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관의 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냈습니다. 이때 연구에 이용된 아스피린은 '베이비 아스피린'이라고도 불리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인데요. 연구대상자 13만명을 대상으로 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거의 매일 꾸준히 6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소화기관의 암 발생률이 15% 낮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무려 대장암의 발생률은 20%나 낮았다는군요.

이 항암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본바 약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소화기관 암의 경우 발생률을 매우 낮추지만 전체적인 암 위험 감소 효과는 약 3%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폐암 등에는 장기복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더군요.

03.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질환, 망막병증 등 합병증 예방

당뇨병을 지니고 있는 환자는 혈액 혈소판의 생존시간이 길지 않아 떠 빨리 응집됩니다. 이를 통해 심혈관계질환이나 눈 망막병증 등의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당뇨의 경우 이 합병증이 더 무섭죠. 하지만 아스피린은 이런 혈액의 응집을 늦춰줘 합병증 유발을 어느정도 예방해 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심혈관계질환 발생의 위험이 없는 당뇨병 환자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오히려 허혈성 뇌졸중 발생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도 있답니다. 그러니 무조건적인 아스피린 복용은 지양하고 꼭 전문의와 상담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가족이나 본인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의 병력이 있는 당뇨환자에게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처방하도록 개정했다고 해요.

04. 임신에도 좋아?

미국 유타대학의 한 연구팀은 저용량(81mg)의 아스피른을 꾸준히 복용한 여성은 임신 성공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유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더 도움을 주고 출산 성공률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통해 배아 성장에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피린 부작용? 이모저모"

01. 암예방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복용?

앞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찬반의견이 좀 있습니다. 어떤 전문의는 심혈관질화 예방과 암 예방을 위해서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검진결과 향후 암 발생률이 10% 이상으로 나온 경우와 출혈성 질병이 없는 경우에만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의견은 오히려 꾸준히 섭취한 아스피린이 출혈성 질병을 유발하여 중풍 등의 중증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죠.

제일 좋은 것은 아스피린의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02. 아스피린 부작용?

아스피린은 지혈작용을 늦춰 출혈을 멈추는데 오래걸릴 수 있고 멍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복용동안 부상에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하고 수술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은 최소한 5일 전에 아스피린의 복용을 멈추셔야 해요.

그리고 체질에 따라 호흡곤란이나 혈관부종, 결막염, 두드러기, 발진 등의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빈혈이나 위통, 구토,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음주는 위출혈이나 졸음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영양제, 한약, 약물 등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꼭 받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03. 아스피린 복용법?

◐ 소염,진통,해열의 목적으로 복용할 때는 하루 3번  500mg을 복용(물론 전문의와 상담이 선행)하고

◐ 심장질환 예방 목적의 복용은 10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게 좋답니다.

◐ 미국의 내과학회에서 발표한 아스피린 최종 권고안에 따르면...

50대의 심혈관질환과 대장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꾸준한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50대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하루 한알)

단 이대 조건이 있는데 50대로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0%이상 있으면서 출혈 가능성이 낮은 분들에게 적용.

60대 이후도 역시 위와 같은 조건이지만 아스피린의 효과는 감소한다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연령대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할 근거가 부족하다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아스피린 효능, 아스피린 부작용 등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결론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최고!